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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이 맛에 멕시코

2025년 2월 24일~2월 27일 방영


4. 식민의 맛, 베라크루스

 

 

멕시코 중부에 자리한 게레타로(Querétaro)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원주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길이 1,280m, 74개의 아치로 이뤄진 수도교(水道橋, Acueducto de Querétaro) 18세기에 지어진 식민지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며 뻗어 있는 수로를 감상하고 인근 마을인 피날 데 아몰레스(Pinal de Amoles)에서 시에라 고르다(Sierra Gorda) 산맥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두 눈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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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카탄반도의 중심도시, 메리다(Mérida)로 향합니다. 메리다는 우리나라 식민시대의 아픈 역사와도 닿아있는 곳입니다. 1905 4 4일 우리나라 제물포항을 떠난 이민자들은 이곳의 에네켄(Henequén, 아가베의 일종으로 애니깽의 유래)농장에서 노동 착취를 당했습니다. 한국이민사 박물관(Museo Conmemorativo de la Inmigracion Coreana)에서 만난 이민 2세를 만나 과거 애니깽의 삶이 어땠는지 들어봅니다.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되짚어 가는 여정에서 멕시코의 매운 고추, 할라페뇨의 원산지인 할라파(Xalapa)에서 지역의 전통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또 멕시코의 식민역사가 시작된 항구도시, 베라크루스(Veracruz)로 찾아갑니다. 1519,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미대륙에서 두 번째로 건설한 도시입니다.  

 

 

당시 멕시코의 관문으로 수많은 문물이 오갔던 이곳에서 음식과 춤, 전통문화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나갔던 인디오들과 축제의 밤을 보내며, 멕시코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https://meanto.tistory.com/1499

 

세계테마기행 멕시코 3부 오아하카 치즈 이에르베 엘 아구아 폭포 메스칼 피냐 진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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