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11월 13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 전종혁 김삼영 김이윤 서정숙 지상호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11월 13일

---

 
KBS1 아침마당 11월 13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김삼영, 김이윤, 서정숙, 전종혁, 지상호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조항조가 출연했습니다.

 
 
조항조는 신곡 슬픈우연을 불렀습니다. 
 

김삼영은 애처가 가수입니다. 김상영이 25살 절에서 고시공부를 하던 시절에 서울에 갈 일이 생겨서 기차를 탔다가 운명적으로 한 여자와 마주 앉았다고 합니다. 한눈에 반해서 밤새 대화를 했고 여자의 마음을 얻어 결국 결혼해 지금의 아내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삼영과 아내는 40여년 간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단 한번도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삼영은 40세가 될 무렵부터 아내에게 아침 6시에 일어나 식사를 챙겨주고 아내가 드라마를 볼 때는 직접 밥을 먹여주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김삼영은 퇴근 후에는 식사를 준비하고 밀린 청소에 빨래까지 한다고 합니다. 아내의 행복이 남편의 행복이고 남편의 행복이 국가의 행복이라고 합니다.

김상영은 성민호의 무정한 사람을 불렀습니다.

 
 
서정숙은 여수에서 왔습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수업시간에는 있는 듯 없는 듯 있었지만, 야유회나 노래자랑에서는 끼를 발산하며 인기스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정숙은 나이먹고 결혼하니 끼를 발산할 수없었습니다. 서정숙은 현모양처로 살며 아이낳고 남편 뒷바라지를 했고, 60세 넘어 거울을 보니 인생이 허무했습니다. 서정숙은 곧바로 남편에게 주부 탈출이라고 선전포고를 했지만 옛날 사람이 남편은 여자는 조신해야한다며 이혼까지 하겠다고 반대했습니다. 

7년간 아무것도 못하다가 남편 몰래 음반을 내고 전국을 다니며 노래를 불렀는데 들켰습니다. 갑자기 뇌경색이 와 말이 어눌해졌습니다. 남편은 노래를 그만두라고 했지만 노래를 포기할수 없다고 맞서자 남편도 수그러 들었습니다. 퇴원하고 남편 몰래 또 신곡을 냈습니다. 남편은 아직도 노래를 그만두길 바라는 거 같다고 합니다. 

김다나의 자시삼경을 불렀습니다. 
 

 
전종혁은 3승에 도전하는 전종혁은 축구 선수였습니다. 11살부터 골키퍼로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선수 등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뛴적도 있고 성남fc에 입단해 첫해부터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종혁은 축구만 알고 살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우연히 삶의 탈출구로 트롯오디션에 도전해 전종혁은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전종혁은 도전 꿈의 무대에서 2승을 한 것이 꿈만 같았다고 합니다. 용기와 희망을 주어서 감사하다는 트로트 오디션 심사위원이었던 조항조가 진심으로 따뜻한 조언을 해주어 고마웠다고 합니다. 전종혁의 월드컵에 올라가는 것처럼 벅차다고 합니다. 전종혁의 멋쟁이 할머니는 안양의 스타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항조의 정녕을 불렀습니다.
 

 
 
김이윤은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32살 치매를 앓고 있는 92세 노모와 살고 있습니다.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수영장에 갔다가 가장 깊은 곳 난간에 앉아있었는데 누군가 밀어서 깊은 물에 빠졌고 혼수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당시 김이윤은 제정신이 아니었고 아이가 죽으면 자신도 죽는 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들은 6개월이 지나서 간신히 깨어났지만 몸은 마비되어있었고 1년이 지나서야 간신히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아들은 병원에서 나오고서도 오랜 시간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고, 지금도 아들은 이해력도 부족하고 직장생활도 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김이윤에게 아들은 전부이고 아들보다 하루라도 더 사는게 꿈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드럼레슨도 하고 밤에는 라이브 카페에서 쉴틈없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너무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었던건 노래 덕분이었습니다. 2017년 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엄마가 길을 못찾아서 병원에 갔더니 치매였다고 했습니다. 김이윤은 바로 엄마를 모시겠다고 했습니다. 
 
남진의 이력서를 불렀습니다. 
 

 
지상호는 대구의 가수입니다. 아버지와의 추억도 없고 얼굴도 가물가물하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아버지는 빚으로 집안으로 풍비박산으로 쫄딱 망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상호는 어머니와 둘이 살았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식당일을 하며 힘들게 키웠고, 아버지와는 가끔 왕래를 했지만 아버지는 지상호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지상호는 아버지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지상호는 평범하게 직장에 다니다가 대전의 동사무소에서 뜬금없는 전화가 왔는데 연락을 끊고 살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족이 없어서 나라에서 장례를 치르니 그 전에 얼굴이라도 확인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본 순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적개심과 분노가 생겼답니다. 시간이 지나고 술을 한잔하고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지상호도 아들이 셋이있고 아버지를 장례조차 치뤄드리지 못한게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진성의 소금꽃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11월 13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전종혁이 3승에 성공하며 우승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287

아침마당 10월 30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 전종혁 홍기철 이영동 설란 김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