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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10월 23일


 
KBS1 아침마당 10월 23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성혜영 최홍림 전종혁 최금실 김대성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진성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 진성은 신곡 흙수저를 불렀습니다. 
 

 
 
성혜영은 오뚜기 인생입니다. 성혜영은 3살 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시장통 어물전에서 일하며 두 딸을 키웠습니다. 성해영은 어시장에서 노래를 불렀고 유명한 꼬마 가수였습니다. 성혜영은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상 유아교육과에 가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남편과 결혼했지만 도박에 빠져 빚으로 난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일하다가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면 두 아들은 배고프다고 힘없이 달려들었습니다. 성해영은 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갑상선 암과 자궁경부암에 걸리며 남편과 이혼하고 빚으로 어린이집과 아파트를 모두 날렸습니다.

성혜영읜 두 아들을 생각하며 암투병을 하고 식당 일 등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 세월을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50세가 되면서 노래를 잘했었다는 생각이 들어 상금을 탈 겸 가요제에 나가서 대상, 금상을 받으며 수천만원이 넘는 상금을 받았습니다. 성혜영은 일명 가요제 상금 사냥꾼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라이브 카페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50년간 시장에서 일하시며 구순이 넘으셔서 치매가 오며 요양병원에 계신다고 합니다.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불렀습니다.       
 

 

 
 
김대성은 대전의 신바람 가수입니다. 김대성은 365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안고 있습니다. 김대성이 태어나서 울음을 터뜨릴 때 외삼촌 손에 이끌려 김대성을 떠났습니다. 누나와 동생, 김대성 삼남매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키워주셨다고 합니다. 김대성의 집은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할머니는 남의 집에서 일하고 새참으로 받은 밥을 싸와서 삼남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삼남매는 배고픔에 할머니는 생각않고 음식을 할머니를 도와 부침개 장사를 했습니다. 우연히 20대 때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대전으로 갔다고 합니다. 
 
아버지와는 3일도 함께 살 수 없어서 독립을 해서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술에 취한 아버지가 김대성에게 찾아와서 삼남매가 모두 엄마가 다르다는 것을 밝혔고 김대성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할머니께 전화를 하니 안타까운 한숨만 쉬었고, 얼마 뒤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합니다.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울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졌다고 합니다. 왠지 어머니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어려서부터 가슴속 깊은 곳에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있었습니다. 
 
김대성은 훌륭한 가수가 되어 TV에 나오면 자신을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1984년 11월 25일 강원도 정선군 향골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진성의 동전인생을 불렀습니다. 
 

 
 
원래 축구선수였던 전종혁은 인생 2막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정말 잘하고 축구가 전종혁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11살 때부터 아버지가 안된다며 공격수를 해야한다고 했지만 골키퍼를 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유소년, 청소년,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 활동했습니다.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태극 마크의 자부심을 느꼈었다고 합니다. 성남 FC에 입단해 기적적으로 첫 해의 주전으로 데뷔를 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프로 5년 차 때 무릎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동안 10번의 큰 수술을 받았고 선수생활을 그만두게 생겼고 축구가 없는 인생을 생각하니 은퇴를 한들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생각을 하며 잠도 못자고 고민을 빠졌다고 합니다. 3주간 실의에 빠져 살다가 우연히 트롯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종혁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적도 없었지만 축구를 못한다는 현실에 무기력하게 살아야 한다는 삶의 의욕도 없어졌지만 당장 탈출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전종혁은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전체 성적 11위를 했습니다. 심사위원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무대에서의 기분이 승리할 때의 기분과 똑같았다고 합니다.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불렀습니다. 
 

 
 

 
개그맨 최홍림은 어머니가 그리워서 트로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하루도 빠짐 없이 짜장면을 사주셨고, 살아생전에 최홍림은 어머니께 군만두 하나 사드리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만나 결혼했지만 아버지와 형 때문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나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형이 정신차리라는 생각에 양잿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근데 그 때 뱃속에 최홍림이 있었고 최홍림은 어린 시절에 난독증과 안면인식 장애가 있었습니다. 최홍림의 어머니는 늘 최홍림의 손을 잡고 미안하다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최홍림은 나중에 개그맨이 되었는데 집에 돌아오면 온몸 구석구석이 다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에게 화를 냈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최홍림의 어머니는 앞이 안보여서 그랬다고 아들이 쓴 돈을 쓰는게 미안했다고 했습니다. 최홍림의 어머니는 약과 스트레스 때문에 점차 실명이 되었고 10년간 치매를 앓다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최홍림의 MC를 볼 때 어른들이 트로트에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걸 보았다고 합니다. 못부르는 노래지만 어머니가 생각나서 트로트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우철의 우연히 정들었네를 선곡해 불렀습니다. 
 

 
 
최금실은 아버지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무대에 섰다고 했습니다. 최금실은 황해남도 재령에서 협주단에서 군복을 입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휴가를 나왔는데, 가족들은 감자 몇알과 겨우 끼니를 떼우고 있었고 영양실조로 넘어져서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최금실의 아버지는 한문교사도 하고 잘 사는 편이었지만 배급도 끊기고 어려웠다고 합니다. 최금실의 어머니는 중국에 있는 친척의 도움을 받아 돈을 벌어야 겠다고 했습니다. 최금실은 중국에서 남한의 TV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남한 사람들은 굶지않고 잘 사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최금실은 북한으로 돌아가 남한으로 가자고 설득했다고 합니다. 최금실의 가족은 탈북하기로 결정했고, 아버지는 너무 오래 굶어서 영양실조로 다리가 마비되었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간신히 가다가는 붙잡혀서 다 죽을 수도 있다며 홀로 북에 남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맏딸 금실이가 꼭 훌륭한 가수로 성공해서 자신을 데리고 와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간곡한 뜻에 따라서 최금실의 가족은 남한으로 향했고 두만강과 중국을 거쳐 쪽배에 몸을 싣고 메콩강을 건너 태국으로 갔습니다. 마침내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최금실은 혹시라도 아버지가 볼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장윤정의 애가타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10월 23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전종혁이 1승을 하며 우승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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