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찬란하게 빛나는 박칼린의 유럽
2024년 10월 7일~ 10월 10일 방영
제1부. 리투아니아, 어머니의 나라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나라, 리투아니아(Lithuania)에는 리투아니아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공연 연출가 박칼린과 함께 즐거운 여정을 떠났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27년 만에 방문한 빌뉴스(Vilnius)에서 시작했습니다. 중세 시대의 도시 풍경을 그대로 품은 빌뉴스 역사 지구(Vilnius Historic Centre)의 새벽의 문(The Gate of Dawn)에서 여정을 시작합니다.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들로 가득한 빌뉴스는 도시 자체가 박물관인 듯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 손꼽히는 것은 빌뉴스 대성당(Vilnius Cathedral)과 호기심을 안고 들어간 카시미르 예배당(Chapel of Saint Casimir)에서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리투아니아의 가수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빌뉴스의 할레스 시장(Halės Market)을 둘러본 박칼린은 놀라운 색깔의 수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투아니아의 여름철 국민 음식, 살티바르시아이(Šaltibarščiai)입니다. 강렬한 분홍색의 비트 수프, 살티바르시아이입니다.
뒤이어 향한 곳은 발트의 길 발자국 기념물(Baltic Way Footprint Monument)과 ‘KGB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점령과 자유 투쟁 박물관(Museum of Occupations and Freedom Fights)입니다. 기념물 앞에서 평화적 정치 시위 ‘발트의 길’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박칼린입니다. 그 후 박물관에 도착해 리투아니아의 슬픈 근현대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한 풍경으로 시작된 다음 날 아침에는 빌뉴스 근교의 트라카이(Trakai)에서 열기구를 타며 동화 같은 마을을 눈에 담아봅니다. 이후 중세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트라카이성(Trakai Castle)로 자리를 옮겨 찬란했던 중세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역사를 알아봅니다. 리투아니아의 빛나는 과거를 본 박칼린은 트라카이의 호숫가에 앉아 리투아니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나라, 리투아니아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도 들었습니다.
찬란한 역사, 슬픔과 한을 모두 품은 도시를 떠나 리투아니아 시골로 향합니다. 남쪽으로 달려 도착한 시골 마을인 무스테이카 마을(Musteika)에서 여정을 이어갑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사는 자연인 생태학자와 함께하는 시골 마을 체험에서 추억 가득한 바삭바삭 감자전부터 숲속 고대 양봉가와의 만남까지 무스테이카 마을의 자연을 만끽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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