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페루 2부 밀푸 계곡 수영장 데스로드 타르마 무루와이 성수 팜파치리

EBS1

세계테마기행

나의 해방여행 페루

2024년 7월 1일~7월 4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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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내 인생의 오아시스 

 

 

최윤지의 다음 여정은 요정들의 수영장, 밀푸 계곡(Millpu)입니다. 안데스산맥 해발고도 3,600m 협곡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협곡 사이로 흐르는 에메랄드 빛 물웅덩이가 장관입니다. 그 앞에서 쉬어 가며 자연이 주는 지혜에 귀 기울여보았습니다.

 

안데스 산맥의 아찔함을 느껴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천 길 낭떠러지를 앞에 두고 데스로드(Death Road)를 달려봅니다. 1차선 절벽 길을 지날 땐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긴 절벽 길을 지나 다시 마주한 평화로운 대자연입니다. 안데스산맥 풍경을 앞에 두고 느긋하게 라면을 맛보았습니다. 

 

 

일 년 내내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꽃의 도시 타르마(Tarma)로 향합니다. 5월 12일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 꽃을 사러 온 시민들로 시장이 붐빕니다. 즉석 사진을 찍는 노모와 아들의 얼굴에서 페루 어머니들의 삶을 떠올려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출현했다는 전설을 가진 성당인 무루와이 성인의 성소(Sanctuary of the Lord Muruhuay)입니다. 무루와이 성인의 성소 성당에 무루와이 지역의 성수를 담아가기 위해 벽에 붙어 2-30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고깔 모양의 돌 기둥이 빽빽하게 모여있는 돌들의 숲 팜파치리(Pampachiri)는 특이한 지형 탓에 다른 행성 같기도 한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팜파치리의 스머프 마을 돌집에 사는 유일한 가족이 세 모녀를 만나봅니다.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는 그들의 삶 속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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