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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이제는 카나리아!

2024년 6월 24일~2024년 6월 28일 방영


 

4부 바람의 섬 라고메라

 

 

 

에르테벤투라(Fuerteventura)는 카나리아제도에서 아프리카 대륙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건조한 사막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섬이라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풍경들이 많습니다최근 SNS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섬의 핫 플레이스 팝콘 해변에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해변을 가득 채운 팝콘의 정체는 로돌리스(Rhodoliths)라는 홍조류입니다. 로돌리스는 갓 튀겨낸 팝콘처럼 동글동글 귀여운 홍조류로 손에 가득 올리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은 푸에르테벤투라의 특별한 명소 라 몰리나 데 라 아소마다(La Molina de La Asomada)로 향했습니다. 카나리아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방앗간 중 하나인 이곳은 전통 방식으로 고피오(Gofio)를 빻아주고 있습니다관체족의 주식이었던 고피오는 구운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졌습니다. 고피오는 카나리아제도 사람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우리의 과 같은 식자재라고 합니다.  

 

 

 

 

1876년에 만들어진 풍차는 손이 많이 가지만 기능은 문제없다며 자랑스레 말하는 방앗간 주인 프란시스코 카브레라씨입니다.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온 몸으로 확인하며 풍차의 방향을 조정합니다. 6개의 돛을 일일이 펼치고 바람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점검했습니다. 풍차를 조정하는 데에 걸린 시간만 2시간 입니다. 번거로움을 감내하고 전통을 고수하는 카브레라 씨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대항해 시대 콜럼버스가 기항지로 삼았던 라고메라(La Gomera)로 이동합니다항해를 떠나기 전 콜럼버스가 찾았던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án)마을을 찾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배를 타고 가야만 볼 수 있다는 절경인 로스 오르가노스(Los Órganos)를 찾아 나섰습니다용암이 바다를 만나 빠르게 식으며 형성된 폭 200m, 높이 80m의 주상 절리로 거대한 규모가 탄성을 자아냅니다.  

 

 

 

바다와 바람이 만나 대자연의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장관을 감상합니다. 다시 노을이 물들기 시작한 시내로 돌아와 전통 음식을 음미하며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했던 카나리아제도에서의 여정을 갈무리합니다.  

 

 

 

 

https://meanto.tistory.com/1049

 

세계테마기행 카나리아 3부 그린카나리아 관체족 염소치즈 폭포 물냉이 동굴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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