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동네한바퀴
천천히 걷다 바닷길 울산광역시 동구
275 회 2024년 6월 15일 방영
자연의 소리로 느껴보는 힐링 시간! 작지만 강력한 매력의 섬, 슬도
만개한 샤스타데이지와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성끝마을에서 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작지만 강력한 매력을 가진 섬, 슬도 입니다. 슬도의 뜻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슬도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울산 동구의 핫 한 관광지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섬으로 들어가면 자연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갯바위에 앉아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바다의 거문고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연이 들려주는 선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사운드워킹입니다. 사운드워킹은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는 새로운 걷기 여행 방법입니다. 바람이 풀을 어루만지는 소리와 파도가 돌을 쓰다듬는 소리까지 모두 빼놓지 않고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4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인 슬도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았습니다.
슬도 해파랑길
위치 주소 : 울산 동구 방어동 산 5-3
칼과 망치로 그림을 그린다?! 유일무이 합판 그림 조각가
꿈을 꾸는 데 나이가 따로 없습니다. 누구나 못다 이룬 꿈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고 해도 그것을 펼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여기, 쉰아홉의 나이에 꿈을 조각하는 이유충(59) 씨가 있습니다. 낮에는 조선소로, 밤에는 공방으로 출근하는 이유충 씨는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습니다.
녹록지 않은 현실 탓에 미대는 커녕 부모님께 그림이라는 단어도 꺼내 본 적 없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이유충 씨의 주머니 속에는 언제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연필과 수첩이 있었습니다. 이유충 씨가 막연히 가슴에만 담아 두었던 꿈을 펼치게 된 계기는 버려진 합판 덕이라고 합니다.
얇은 합판에 확대한 사진이나 그림을 붙이고 칼과 망치로 세심하게 조각하면 완성된다는 합판 그림입니다. 1mm 안에서 깊이를 조절해 입체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그렇게 화가의 꿈은 유일무이 합판 그림 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발전했습니다. 정년퇴직을 앞둔 이유충 씨의 꿈은 이제 합판 조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이유충 씨에게 꿈을 이루게 해 준 합판 그림 조각의 매력을 알아봅니다.
이유충서각공방
위치 주소 : 울산 동구 녹수7길 47
https://meanto.tistory.com/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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