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654회 충주 모녀 삼대 배 과수원 농장 양승희 배불고기 배꽃전 파파이팜

KBS1

한국인의 밥상 가정의 달 기획 밥에 정을 담다

1부 맛의 기억 마음을 잇다

654 회 2024년 5월 2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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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오직 사랑, 모녀 삼대의 밥상 충청북도 충주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부에 있는 충주는 풍부한 일조량은 물론이고 큰 일교차로 과일 농사가 잘되는 곳입니다. 이곳에 배 농사를 짓는 모녀 삼대가 있습니다. 8년 전에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어머니의 과수원으로 돌아온 초보 농사꾼 양승희 씨(60세)입니다.

 

양승희씨에게 배 농사법을 가르치느라 80대의 연세에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와 거기에 엄마 양승희 씨를 돕기 위해 3년 전 과수원으로 온 27살의 딸 지은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고된 농사일에 매달려 고생하는 엄마처럼은 살고 싶지 않았던 딸이었고, 그 딸에게 당신보다 나은 삶을 주고 싶어 과수원 너머 넓은 세상으로 딸을 내보냈던 어머니였습니다. 모녀가 함께 차려내는 추억의 밥상에는 배를 갈아 넣어 만드는 배불고기가 있습니다. 배불고기는 고된 과수원 일을 하느라 하루 다섯 시간밖에 못 주무시면서도 억척스럽게 자식들 먹거리를 챙기셨던 어머니의 삶 그 자체입니다.

 

 

 

 

붉은 쌀가루를 빚어 만든 전에 갓 따온 배꽃을 얹은 어머니의 배꽃전과 두릅전에는 딸을 위해서라면 힘들 것도 아까울 것도 없는 어머니의 절절한 사랑이 담겨있고 또 딸의 가슴 먹먹한 죄송함도 뒤섞여 있습니다.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가 찾아왔을 때 그 어떤 말보다 큰 위로와 힘이 되었던 모녀의 밥상을 만났습니다.

 

 

파파이팜

위치 주소 :  충북 충주시 상아배이길 9

전화 연락처 : 0507-1350.0393

 

충주 삼대 배 과수원 배 주문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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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신고꿀배7.5kg (12~13과) : 팜파라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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