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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섬진강 덕분에 살짝 설렜네

651 회 2024년 4월 11일 방영


 

 

매화꽃이 흐르는 마을 두근두근 나눔밥상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매화꽃이 계곡처럼 흐른다고 해서 매계마을이라고 이름붙은 마을에는 대문 마다 이 마을 안주인들의 별명이 적혀 있는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하동댁, 서울댁, 고성댁 등 자신의 고향에서 따온 이름들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이 10년 만에 다시 찾아간 매계마을에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었을까요. 10년 전 소박한 점심을 차려주셨던 최고령 어르신의 안부를 물어보며 텃밭에서 만난 아흔넷 둔이댁과 반가운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120여 명이 되며 어느덧 세대가 교체되고 귀촌 인구가 늘었습니다.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사는 모습은 변한 게 없습니다. 매주마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수요밥상’ 덕분이랍니다. 

 

 

 

수요밥상은 이웃끼리 식재료를 서로 나누고, 부녀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수요밥상은 10년 전 '한국인의 밥상'과의 인연으로, 그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 밥정을 나누는 소중한 밥상 공동체입니다.

 

 

 

 

매주 수요일 설렘주의보고 내립니다. 밥상의 메뉴는 신메뉴 누룽지탕수부터 전통음식이자 하동 토박이만 안다는 능시배다구(능성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또한, 제철 재료를 놓치지 않는 지혜도 늘 곁들여봅니다. 

 

 

뜨거운 기름에서 활짝 꽃을 피우는 머위꽃튀김부터 매화꽃 가지가 들어가 더 향기로운 능시배다구찜입니다. 그리고 봄의 여인들이 나들이를 갈 때 부친다는 진달래화전까지 있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며 여럿이 함께라 웃음꽃까지 활짝 핀 매계마을의 나눔밥상을 만나봅니다.

 

 

매계마을 

위치 주소 : 경남 하동군 매계 1길 24-3

 

 

 

 

 

https://meanto.tistory.com/921

 

한국인의 밥상 651회 섬진강 광양 진월면 벚굴 강굴 원영식 주문 택배 성호횟집식당

KBS1 한국인의 밥상 섬진강 덕분에 살짝 설렜네 651 회 2024년 4월 11일 방영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고 아무런 경계없이 바다와 화합하는 섬진강과 닮은 사람들의 봄의 만찬을 만나봅니다. 예로부터

meant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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