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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별난 여자 김선

방영일 : 2024년 3월 25일~ 2024년 3월 29일

5808회, 5809회, 5810회, 5811회, 5812회 


 

 

전남 화순의 한 축사에 머리에 두건을 질끈 묶고 소똥을 치우고 소밥을 주는 농부이자 삼남매의 엄마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전복 선글라스'를 쓰고 '요정들아 모여라' 외치는 이상한 여자 김선(51세)씨 입니다. 

 

 

 

최근 SNS를 뒤집어 놓은 인플루언서인 김선씨는 유명 셀럽들도 따라할 정도로 화제몰이중입니다. 김선씨는 스무살의 나이에 빈털터리로 결혼해서 밤납없이 고생해 6만 평 땅에 노사를 짓고 소 100마리를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삶의 여유가 생기며 좋아하는 옷을 실컷 만들었던 김선 씨입니다. 

 

 

그러던 중 김선씨는 SNS 인스타그램이라는 신대륙을 발견하고 김선씨의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러블리하면서 빈티지한 레이스가 듬뿍 달린 원피스를 입고 꽃과 식물로 가득찬 주방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김선 씨의 소녀감성은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사실 김선 씨에게 소녀 감성이란 소녀시절에 대한 보상같은 것입니다. 

 

 

 

김선 씨는 10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떨어져 이모 곁에서 지내고 동생은 할머니에게 맡겼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속옷공장에 출근하며 스스로 밥벌이도 해야했습니다. 그때 받은 월급은 고작 10만원이었습니다. 

 

파란만장한 시절은 지났어도 마음 한구석에 인생의 허무함이 있었습니다. 한편 원조 화순 스타인 조수환(61세)씨는 전국 노래대회에 나간 트로피로 집안이 가득합니다. 

 

 

 

조수환씨에게 노래대회 1차 합격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차 오디션을 앞두고 이번에는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겠다는 김선 씨가 호언장담하고 나섰습니다. 과연 조수환 씨는 무사히 노래를 부르며 스타 부부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김선 씨는 SNS 인스타그램 1년차에 벌써 팔로워만 3만 명 정도입니다. 영상을 올렸다하면 조회수 수백만회는 기본이고 팬들의 대부분이 영향력이 막강한 MZ세대입니다. 중독성 강한 묘한 매력에 첫인상은 당황스럽지만 계속 찾아보게 만드는 마성의 소유자입니다. 

 

 

 

 

 

김선 씨는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 일찍 결혼도 하고 수십년이 흘러 나이가 중년을 넘어섰지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그대로 였습니다. 종종 아버지를 만나면서 사이좋게 지내보려고 노력했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김선 씨의 별난 행보에 가족들은 시큰둥합니다. 하지만 활기찬 그녀를 보면 응원할수밖에 없습니다. 남편 조수환씨도 때로는 아내를 이해할 수 없지만 고생한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해지는 마음에 적극적으로 아내를 지지합니다. 그 덕에 일이 늘어 혼자서 밭일이며 축사관리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바쁜 수환씨입니다. 

 

 

 

본업은 소를 키우는 농부이자 결혼 32년차인 주부 김선 씨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김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imseon2005/

 

 

김선 유튜브 소녀감성으로 살기

 

https://www.youtube.com/@Livinginagirlishmood

 

소녀 감성으로 살기, vlog

전원생활을 하며 꽃도가꾸고 자연식,효소,약초나물들로 요리를 해먹고, 핸드메이드 소품과 옷을 만들어 입으며 악기도배우면서 살고 있어요.타샤튜더는 , 삶에 철학이 있었기에, 하루 하루 기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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