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263회 은평구 연신내 연서시장 먹자골목 골동품수집가 이연화 파랑

KBS1

동네한바퀴

돌아왔다 나의 새봄 서울 은평구

263 회 2024년 3월 23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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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연서시장의 먹자골목 어머니들 

 

 

 

연신내는 은평구에서 가장 큰 번화가입니다. 연신내에는 가장 활발한 상권을 자랑하는 연서시장이 있습니다. 연서시장에는 갖가지 먹거리, 옷가지, 여러 생활 용품들을 판매하면서 60년간 은평구민들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연서시장의 랜드마크로 중앙 먹자골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처음 연서시장 중앙에는 채소며 생선에 주전부리 등을 판매했었지만 34년 전 북한산 등산객을 위한 먹걸리 가게가 늘면서 먹자골목이 형성되었습니다. 

 

 

2015년에 대대적인 현대화 작업을 한 다음 현재 18개의 점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대에 펼쳐진 제철 식재료를 입맛대로 주문하면 어머니들의 손맛으로 맞춤 요리가 나옵니다. 노포 감성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도 주 고객층이 되며 한층 활기가 돌고 있는 연서시장 먹자골목 입니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오늘이 봄보람처럼 신이 난다는 어머니들입니다.

 

피만 섞이지 않았을 뿐 모두가 가족같은 연서시장 먹자골목 사장님들을 만났습니다.

 

 

연신내

연서시장

위치 주소  : 서울 은평구 통일로 850

전화 연락처 : 02-355-1272

 

 

 

 

 

 

은평구의 이야기를 모으는 골동품 수집가 

 

 

 

중고 거래로 동네 골동품을 쓸어 모으는 이가 있습니다. 고향인 청주에서 올라와서 은평구를 서울 고향으로 삼은 이연화씨입니다. 새로운 고향을 더 깊이 있게 알기 위해서 중고 거래로 동네를 둘러보고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2016년 상경한 다음 쌍둥이 동생과 살던 연화씨는 4년 전 결혼한 동생과 완전히 독립해 은평구로 이사했습니다. 

 

 

난생처음 자신만의 취향으로 집을 채워나가기 시작한 이연화 씨는 원래 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일했었습니다. 일상에서도 문화를 나누기 위해서 퇴사를 결심하고 프리랜서 문화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고가구라 소중한게 아니라 각각의 쓸모 속에 오랜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더욱 의미이 있는 골동품입니다.

 

오늘도 동네의 새로운 의미를 수집하고 있는 이연화 씨의 집에서 은평구의 옛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파랑~ 

이연화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hgh0000

 

 

https://meanto.tistory.com/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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