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마늘쫑의 재발견! 포가의 마늘쫑면, 깐풍만두

 

 

 

포가

 

매일 11:4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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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맛집을 찾아보다가 마늘쫑면의 존재를 알게되었어요

반찬으로 즐겨먹는 메뉴인데 면과 같이 섞어 먹으면 맛이 어떨지

함께 버무려지는 양념은 무엇일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포가는 

맛있는 중식당이 많은 연남동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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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3층 쯤에 위치한 포가입니다

이쪽 동네는 반층짜리 건물이 많아서 이렇게 표현했네요

포가는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었어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배가고파서 허겁지겁 메뉴 몇가지를 시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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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만두, 산동식마늘쫑면, 차돌짬뽕(홍)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해봤습니다

 

깐풍군만두 8000원

만두는 8개 나오구요

직접빚은듯한 두툼한 만두에

빨갛게 발려진 깐풍소스가 반질반질합니다.

바싹 튀긴 것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히 바삭하게 씹는맛도 있고

달짝지근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깐풍 양념이 맛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만두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맛이 훌륭해요

만두 속도 잡내없이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부추도 적당히 들었고 

만두맛집이 많은 연남동에서 경쟁력있는 맛이었습니다

그저 한접시 더 먹고 싶었어요

저 혼자 한접시도 충분히 헤치울수 있을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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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정말 궁금했던

산동식 마늘쫑면!

마늘쫑면 가격은 8000원이구요

마늘쫑이 말그대로 쫑쫑쫑쫑 썰려서 소복하게 담겨있어요

이렇게 썰린 마늘쫑도 처음보구 면과 함께 있는 것도 처음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강렬한 양념하나 없이

마늘쫑의 초록과 뽀얀 면발이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됐어요

 

알리오올리오처럼 겉으로는 화려한 양념은 없지만

그 자체의 짭쪼름한 맛을 음미하게 되구요

간돼지고기와 마늘쫑

면 다먹고 나면 남아있는거까지

싹싹 긁어먹게 되더라구요

 

면은 촉촉하게 잘 비벼졌어요

면발은 쫀득쫀득하니 아주 맛이 좋았구요

 

적당히 짭짤한게 자꾸 손이가는 맛이었습니다

 

마늘쫑면은 다른곳에서 보기 힘드니 여기서 충분히 시켜먹을만한 메뉴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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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짬뽕 홍

가격은 9000원이구요

채소, 차돌박이, 해산물 등 

건더기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어요 

국물 아래에도 더 있더라구요

조미료맛이 아니고 그 자체의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면발은 마늘쫑면과 마찬가지로

탱탱하고 쫀득하니 맛있었구요

저는 매칼한 짬뽕을 좋아해서 살짝 아쉽게 느껴졌지만

음식 자체의 퀄리티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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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과하지만 않으면 자주갈만한 곳입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친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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