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3년 11월 1일


 
KBS1 아침마당 11월 1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는 패자부활전으로 김무진, 이루네, 이사벨라, 황준, 홍향희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김범룡과 김충훈이 출연했습니다.
 

 
김범룡은 12월에 디너콘서트를 연다고 하며 요요미, 김충훈, 양혜승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게 화가나와 바람바람바람을 불렀습니다. 
 

 
 
김무진은 어린시절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잠이 들었는데 친구의 엄마가 엄마 없는 아이랑 놀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 후 성격이 소심해졌다고 합니다. 중학생 때 동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옆 방에 있던 고등학생 누나들이 노래를 잘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축제 무대에 오르려고 했지만 떨다가 가사를 잊어버려 무대에도 못 오르고 도망치듯 군대에 갔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장병가요제에서 2등을 하면서 인생이 바뀌었고, 용기를 내어 창원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35세 늦은 나이에 실용음악과에 들어가서 노래를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마당에 출연 후 버스킹 때 많이 알아보시고 사진도 찍자고 하고 싸인도 만들었습니다. 무대공포증을 100퍼센트 극복했다고 합니다.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불렀습니다. 
 

 
이루네는 진도의 작은 섬에서 13남매의 막둥이로 태어났습니다. 이루네는 희귀병이 있는데다가 잘 쓰러져서 곧 죽을거라며 작은아버지는 포기하라고 하셨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귀하게 키웠고 학교는 좋은 곳에 보내야 한다며 육지로 학교를 보내셨다고 합니다. 이루네는 무작정 가수가 되겠다며 부모님 속을 썩였고, 아버지가 병으로 입원하셨는데 연락을 미루고 피했다고 합니다. 나흘 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이루네는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라도 꼭 훌륭한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했습니다. 이루네는 아침마당에 출연한 후, 음식값도 안받는 식당도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로 이사오고 진도, 목포, 무안 등에서 초대가수로 불러주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진성의 님의 등불을 불렀습니다. 
 

 
이사벨라는 1985년부터 이은지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했고, 결혼 후 가정에 충실히 살았습니다. 10년 전 남편의 일이 어려워지자 충격에 빠져 남편은 술로 버텼다고 합니다. 남편이 그만 알츠하이머에 걸려 게다가 암으로 의심되는 혹이 생겼습니다. 이사벨라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남편을 살리기 위해 여기저기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다시 작년 3월 말에 이사벨라가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임파절까지 전이가 된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은 버틸만큼의 고통을 준다는데 이사벨라는 버틸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사벨라가 죽으면 당장 남편은 누가 돌보냐는 생각에 어떻게든 살아야겠다고 해 홀로 수술과 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항암치료 중에도 남편의 보호자로 병원에 다녔습니다. 남편은 이사벨라만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방송 후 병원에 갔더니 암세포 없이 깨끗하다고 합니다. 
 
김경남의 님의 향기를 불렀습니다. 
 
 

 

 

 

경북 구미의 가수 황준입니다. 아버지는 황준을 많이 아껴주셨습니다. 황준 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에서 아버지가 황씨가 아니고 이씨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재혼을 하셨던거였고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란걸 알게 되었고 왠지 서먹해졌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 우연히 트로트를 듣고 가수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응원해주셨고 서울에 가라며 방을 하나 얻어 줄테니 열심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전국 공사장에 다니며 일을 하셨고, 그만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사시다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아버지의 동료들이 하는 말로 술을 마실 때마다 아들 노래부르는 영상을 보셨다고 합니다. 방송을 앞두고 아버지께 다녀와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진짜 아버지라고 말씀드리고 왔다고 합니다. 

 

한동엽의 검정고무신을 불렀습니다. 

 

 

홍향희는  2015년에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왔습니다. 3살 때부터 북한에서는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풀만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7살 때부터 10키로그램의 왕복 70리길을 걸어 국수를 바꿔오는 살기 위한 투쟁을 해야했습니다. 20살에 시집을 가서 딸을 낳았습니다. 살기가 너무 힘들어 결국 이혼을 했고, 친정으로 와서 젖먹이 아기를 엎고 소달구지를 끌여 농사를 짓고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끼먹기 힘들었습니다. 

 

엄마에게 중국으로 가자고 했고 엄동설한에 7개월 된 아기를 안고 어머니와 두만강을 건넜고 중국에 있는 친척집을 거쳐 베트남에 도착했고, 온몸에 열이나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악착같이 버티고 버텨서 대한민국에 정착했습니다. 그후 현재 남편을 만나서 아들과 시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북한에 있던 오빠네 가족이 두만강을 건너다가 현장에서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언니도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는 충격으로 앓아 누우셨다고 합니다. 

 

남편의 권유로 노래로 마음을 치유하고 있을 때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습니다. 방송 출연후 사는 아파트에서 대스타가 되었고, 딸 친구들이 싸인을 해달라고 한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체육대회에 초청가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송가인의 비내리는 금강산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우승자는 이사벨라 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