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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3년 10월 4일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나현민, 박소창, 강민찬, 수니킴, 김유리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진성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 진성은 신곡인 소금꽃을 불렀습니다. 

 

 

박소창은 딸이 박유진이 사연을 말했습니다. 아버지 박소창이 너무 잘생겨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결혼을 모두가 반대했다고 합니다. 아버지 말로는 정우성 뺨치게 잘생겼었다고 하고, 어머니는 평생을 부지런하게 일하셨습니다. 아버지 일이 잘 안될 때 마다 어머니는 다시 가정을 일으키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나이가 드셔서 어머니가 하시는 식당에서 아버지가 일하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기타연주에 모든 정신이 꽂혀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일하시는 동안 아버지는 옆에서 기타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자신은 개미고 아버지는 베짱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거창에서 기타를 잘치기로 소문났습니다.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불렀습니다. 

 

 

 

 

 

 

 

강민찬은 어릴 때 아버지는 노름을 좋아하셨고, 어머니는 너무나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과 외삼촌 댁에 모여서 사촌동생들과 놀고 집에 돌아왔더니 집은 난장판이었고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하셨고, 아버지와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1년에 두 세번만보았고 강민찬은 혼자 학교가고 밥을 차려먹었다고 합니다. 

 

강민찬은 아버지처럼만 안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느날 자다가 깼는데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족발을 사들고 오셨다고 합니다. 엄마에게 안가면 안되냐고 했고, 엄마는 강민찬이 잠들때까지 있다가 갔다고 합니다. 어른이 되고 두 딸의 아빠가 되고 나니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 몰래 강민찬을 데리고 이사를 갔고, 어머니는 다른 가정이 있었지만 강민찬을 끝까지 학교 다닐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습니다. 

 

 

 

김유리는 앞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원래는 건강하게 태어나 꿈 많은 소녀로 잘 자랐지만 중학교 2학년 때 갑자기 몸이 아프더니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병명도 알 수 없고 합병증에 걷지도 못하고 숨도 못 쉬다가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시력을 잃고 나서는 안 보이는게 답답한줄도 몰랐지만 건강을 되찾자 안 보이는게 너무 답답하고 창피했다고 합니다. 

 

7년동안 집에 숨어 살았고 밖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건 물론, 집에 손님이 오는 것도 싫었다고 합니다. 학교도 다니지 않고 어머니, 외할머니, 강아지만 함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가슴 아파하면서도 묵묵히 지켜보고 김유리가 바깥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었다고 합니다. 유일한 친구였던 라디오를 들으며 노래를 부르다보니 가수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보컬트레이닝도 받고 대학에 가서 노래도 발매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불렀습니다. 

 

 

나현민은 노래를 20대 때 트로트만 부르며 살다가 30대 중반이 되어갑니다. 안정적인 직장도 결혼도 이룬게 없어서 주변에는 가수가 되면 장을 지지겠다며 모진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현민 또래의 가수가 나오며 비교가 되어 자신감이 없어졌고 고향 서천에서는 언제 스타가 되냐며 묻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영종도에서 일하고 있어서 명절에는 전화로 안부를 전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나현민을 자랑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진성의 채석강을 불렀습니다. 

 

 

수니킴은 아버님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 6남매를 혼자 키우셨고 남매들은 일찌감치 먹을길을 살러 흩어졌다고합니다. 수니킴은 순천을 떠나 서울로 와서 20대 때 결혼해 가정을 꾸리며 3만원짜리 단칸방에서 살며 중국집을 했다고 합니다. 

 

어린 자녀 둘을 두고 일곱시부터 일하다가 열두시에 집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울다 지쳐 잠이 들어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창피하지 않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서 공부를 해서 본보기가 되고 싶어 늦은 나이에 고등학교 공부를 시작했고, 총 학생회장도 했습니다. 수능을 봐서 2011년에 대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잘 커주었고, 이제는 제 2의 청춘을 펼쳐보려고 한다고 합니다. 

 

조항조의 옹이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나현민이 4승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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