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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기가 넘친다 지리산 동네

237 회 2023년 9월 16일 방영


그리운 친정어머니의 맛, 산청 토속 논고둥가리장 

 

 

시천면의 한 마을을 걷다가 오래된 비석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흉년으로 사람들이 굶어 죽어갈 때 향리 주민들을 위해 구휼금을 기부한 이의 공덕비입니다. 미담이 깃들어 있는 마을을 둘러보다가 한 식당에 발길이 닿는데 이 집의 주메뉴는 가리장입니다. 

 

가리장은 먹을 것이 많이 없던 시절에 논고둥(우렁)과 지리산에서 나는 고사리와 나물, 버섯, 들개, 참깻가루 등을 넣어서 걸쭉하게 끓여낸 산청 토속음식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논고둥가리장의 맛을 잊지 못한 정덕희 사장은 전복, 홍합 등 해물까지 넣어 업그레이드해 해물논고둥가리장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고소한 가리장을 맛보다가 마을 입구의 공덕비 주인공이 정덕희 사장의 윗대 할아버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베풀며 사신 선조의 삶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정덕희 사장 역시 건강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음식을 정성스레 만듭니다. 

 

지리산바우덕이

주소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91

전화 : 0507-1449-2126

 

 

 

 

 

산청의 에디슨 괴짜 발명왕 청년의 꿈 

 

 

벼농사를 주로하는 신등면 시골마을에는 노인인구가 대부분인데 떠들썩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청년 셋이 망치처럼 생긴 걸로 수박을 들고 내리치고 있는데요. 알고보니 발명품을 제작하는 눈때중 씨, 아이디어 담당 양대한 씨, 실험맨과 응원 담당 박광훈 씨라고 합니다. 

 

발명과 실험을 위해 주워다 놓은 각종 고철과 기계가 쌓인 마당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비료가 나오는 총 등 청년다운 상상으로 기발한 발명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신비주의 콘셉트로 마스크를 쓰고 닉네임을 사용하는 눈때중씨는 어릴 때부터 과학에 재능을 보였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발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는 선생님이 카이스트에 추천서를 써주겠다고 했지만 순수하게 발명을 즐기고 싶어 벼농사를 지으며 발명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585

 

동네한바퀴 237회 경남 산청 경호강 은어잡이 노부부 꾸지뽕소금 송형성 안심가식품

KBS1 동네한바퀴 기가 넘친다 지리산 동네 237 회 2023년 9월 16일 방영 경호강과 함께한 한평생 은어잡이 노부부 거울같이 물이 맑다고 해서 붙여진 산청의 경호강에는 투망으로 은어잡이를 하는

meant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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