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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 한 바퀴

인천 영종도

224 회 2023년 6월 10일 방영


 

영종, 용유, 삼목, 신불 4개의 섬사이 바다를 메워 만든 영종도는 과거 자줏빛 제비가 많아 자연도라고 불렸습니다. 1989년 해외여행 완전 자유화 이후 수도권 신공항 건설의 적지로 채택되어 세계 190여 개의 도시와 연결된 인천공항을 품은 대한민국의 나들목이 되었습니다. 

 

 

 

늘 청춘 같아라 젊은 국제도시 영종의 아침 

 

인천광역시 내에서 2030 주민층이 많은 영종도, 그 중에 영종신도시는 유난히 더 청년같은 동네입니다. 영종도 주민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악단에서 다국적 멤버, 다국적 악기를 연주합니다. 해당화 길 옆, 도시의 아침을 깨우는 음악만큼 낭만적인 선율을 만났습니다.

 

 

갯벌처럼 한결같은 당신, 마시안 견우직녀 부부 

 

 

영종도가 4개 섬일 때 섬 사람들은 갯벌 수산시장에서 제철 해산물을 낚았습니다. 그 많던 갯벌이 메워지면서 공항이 생기고 아파트가 올라설 때 영종도 토박이들은 섬의 발절은 그저 기쁘게만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영종도 사람들에게는 마시안 갯벌이 남아있었습니다. 영종도와 용유도가 징검다리로 이어졌던 시절 징검다리를 따라 사랑을 키워 연을 맺은 부부를 만납니다. 

 

 

때아닌 전어잡이가 한창이라는데 멀리서 그물을 두고 만나는 작업이 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 같은 부부입니다. 48년의 결혼생활동안 눈물 쏙 빼도록 호된 시집살이와 동생들의 문제까지. 보듬고 견디어 넉넉지 않아도 다 잃고 없이 살던 시절 먹던 갯벌 음식 누르미국을 추억의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시안갯벌

위치 주소 : 인천 중구 마시란로 118

 

 

 

 

호텔 출신 셰프, 영종도에서 새 꿈을 우려내다

 

 

영종대교가 건설되기 전 육지로 통하는 유일한 뱃길이었던 구읍뱃터에는 감성 맛집 거리로 소문이 났습니다. SNS 감성이 돋보이는 동네에 꽃다발을 든 남자가 지나가는데 꽃차를 파는 공간에서 솜씨 좋은 요리사 부부가 차린 영종도의 떠오르는 명소가 나옵니다. 서울 유명 호텔에서 칼질 좀 한 부부는 11년 전 우연히 영종도에서 신접살림을 차렸고 요리사에게 치명적인 병이 찾아오며 오도가도 못했습니다. 

 

 

그간의 장기를 살려 전국을 누비며 배운 차 기술로 영종도에 제대로 둥지를 틀고 꽃차처럼 향긋한 젊은 부부의 섬마을 정착기에 함께 빠져봅니다.

 

구읍뱃터 꽃차 

차덕분

위치 주소 : 인천 중구 은하수로 12 뱃터프라자 8층 

전화 : 0507-1385-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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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인천 영종도 도자기 굴뚝빵 하라보라 빨간 낙지 전골 짱구네 왕산 마리나 요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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