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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도시농부 초록세상을 일구다

611 회 2023년 6월 8일 방영


 

삭막한 콘크리트 세상 속 한뼘의 푸름을 만드는 일, 귀농 귀촌 대신에 내가 사는 도시공간을 만나는 초록빛 수확의 값진 기쁨과 즐거움을 버려진 자투리땅부터 건물 속 스마트팜까지. 자급자족으로 자신의 밥상과 건강을 설계하고 알차게 도시를 일구는 도시농부들의 유쾌한 반란을 만나봅니다. 

 

 

따로 또 같이, 도시 농부를 꿈꾸다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 단지 뒤 불암산 자락과 연결된 곳엔 8천 여평 크기의 중계동 천수농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래는 과수원이었던 곳이 10년 전 도시농부들을 위한 텃밭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도심 속 농장을 가꾸겠다고 모인 공동체 회우너수만해도 500명입니다. 

 

 

수많은 도시농부가 모여 각자의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지만 도시농부로서의 삶도 가치있게 꾸려나가는 사람들. 이곳에서 2막을 시작하려는 요리연구가 미자씨 역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살려 공동체 사람들에게 텃밭에서 나오는 흔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알려줍니다. 열무에 애플민트를 곁들인 김치와 처치 곤란으로 자리잡은 무성한 상추들을 된장국까지. 소수직농법으로 키운 홉을 이용해 만든 공동체 제작 맥주까지 곁들이면서 도시농업의 미래를 가꿔봅니다.

 

불암산 중계동 천수주말농장

위치 주소 : 서울시 노원구 중계로 8길 56

전화번호 : 02-930-5700

 

 

 

 

 

넥타이 맨 농사꾼, 건물 안 스마트팜 농장 동대문구 장안동

 

 

사람들로 붐비는 장안동 사거리의 한 건물 안으로 매일 농사지으러 가는 부부가 있습니다. 건물 밖도 안인 안ㄴ에서 농사를 짓는 근용씨 부부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작은 텃밭을 만들어 기르면서 자투리 공간 속에서 키울 수 있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비전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농사는 짓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작물을 제대로 재배하지 못하는 도심 속 농부들을 위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인공 생육 공간을 만들어 공유하는 부부의 바램대로 학생과 직장인까지 스마트팜 농부로 활약 중입니다. 

 

 

편식이 심한 사람들이 작물을 직접 발아시키고 수확하면서 채소를 먹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는데요. 남편 근용씨 역시 잘못된 식습관으로 건강을 잃었던 적이 있어 아내 지선씨는 건ㄱ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직접 키워낸 채소와 고기를 겹겹이 쌓아 만든 전골, 바질로 닭가슴살의 잡내를 잡고 과일 드레싱으로 만들어낸 샐러드와 다시마와 연여를 넣은 솥밥까지. 도시인들에게 건강한 맛의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는 부부를 만나봅니다. 

 

동대문구 장안동 건물 농장

올되다농장

위치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장한로 137 2층 

전화번호 : 02-223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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