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아버지가 돌아오셨다' 발레리노 정민찬 아버지 정화영 경남 양산 프로필 고향

KBS1 인간극장

아버지가 돌아오셨다

방영일 : 2023년 6월 5일~ 2023년 6월 9일

5598회, 5599회, 5600회, 5601회, 56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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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혈연으로 맺어져 끈끈하다고 생각하지만 집집마다 사정을 들여다보면 모래알처럼 서걱대고 남보다 못한 사이인 집도 적지 않습니다. 발레리노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정민찬 (35세) 씨의 집도 비슷합니다.

 

그동안 어머니 황귀분(64세)씨는 루푸스라는 희귀병을 얻어 투병하다가 시력을 잃었고 하던 일을 실패한 아버지 정화영(65세)씨는 가족을 등지고 홀로 산에 들어가서 살았습니다. 누나들도 무심한 아버지를 원망하며 각자의 삶을 살았는데요. 한 달 전 아버지가 혼자사는 아들 민찬씨의 곁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발레리노 정민찬씨는 발레리노가 되기로 결심하고 예고에 입학한 열일곱살부터 상경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발레단을 거쳐 가수가 된 지금까지 고향인 경남 양산에 있는 가족들과 소원하게 지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빌라의 옥탑방, 사기당한 아들을 도와주러 오셨다가 오랜 시간이 걸리자 방송과 공연 일정이 바쁜 아들을 뒷바라지 하러 오게 된 아버지 화영씨는 아침밥을 차려놓고 아들을 깨우고, 집안 청소와 빨래까지 도맡아합니다.

 

차까지 구입해서 공연 연습을 다니는 민찬 씨를 태우고 다닙니다. 정민찬 씨는 발레리노로 활동하다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이후 가수도 겸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활동을 하면서 양산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잦아지고 아버지도 덩달아서 가족들과 접촉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민찬 씨는 자신이 발레트롯을 하게 되면서 가족들이 다시 모이는게 흐뭇해지고 화목한 가정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방송 출연과 지방 공연을 구실로 양산 집에 드나 들며 가족의 끈을 다시 이어보려고 애쓰는데요.

 

 

정민찬씨의 부모님은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했고, 아들이 발레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클래식 발레는 그저 무용복을 입고 춤추는 것으로만 알았다고 합니다.

 

 

 

정민찬씨는 예고, 한예종 무용원, 국립발레단에도 들어갔다가 사립발레단에도 활동하고 노래 공부도 해서 뮤지컬 배우로도 진출했었습니다. 그러다 설 무대가 사라지고 레슨과 필라테스 강사까지 했었습니다. 

 

 

민찬씨의 아버지 화영씨는 발레에 문외한이라 아들이 발레를 해도 가타부타 할 수 없었지만 이제 자신이 훤하게 꿰뚫고 있는 트로트 가수를 한다니 아버지 역할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찬씨는 트로트 가수를 선택하기 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발레리노로 설 수 있는 무대는 줄지만 트로트가 흥하면서 설 무대가 늘어났습니다. 

 

 

발레리노, 뮤지컬배우, 트로트가수 

정민찬 프로필

 

-생년월일 1988년 2월 9일생

 

-키 177cm

 

-학력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무용발레과

한예종 무용원 발레학 

 

-소속

이루다 블랙토댄스 

전 국립발레단 단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ean_ch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