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광장시장] 3시 50분 순대 할머니 위치, 가격, 또간집

광장시장

3시 50분 순대 할머니

광장시장 39호 삼우수산 앞

영업시간 오후 3시 50분부터 재료소진시까지

 

 

 

광장시장에 반짝하고 나왔다가 사라지는 유명한 순대할머니가 있습니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 많이 알려진 순대 할머니입니다. 광장시장에 있는 많은 점포에서 순대를 팔고 있긴하지만 여기만 유난히 유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직접 순대를 만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순대할머니는 반짝하고 나타나지만 늘 나타나는 자리는 같습니다. 광장시장 39호 삼우수산, 이화폐백, 한국기물상사 근처입니다. 

 

 

순대할머니의 특별한 점포 이름은 없습니다. 3시 50분 할머니라고 부릅니다. 4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줄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순대 가격은 250g에 6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순대만 주문할 수도 있고 내장과 섞어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순대를 먹는 장소는 따로 있지 않고 현장에서 먹고 가는 경우 접시에 담아주는데 근처에서 서서 먹으면 됩니다. 

 

 

저울에 달아서 준다고 들었는데 저울에 안달아서 줘서 양을 정확히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서 정량에 예민해졌습니다.  

 

 

 

받자마자 바로 찍은 사진인데 양이 어딘가 부족해보였습니다. 두툼한 순대에다가 그냥 보기에는 특별할 것이 없어보이지만 맛을 보면 생각보다는 돼지 비린내 없이 깔끔하다고 느꼈지만, 피가 많이 들어가있다보니 평소에 돼지 냄새를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면이 가득한 순대같지만 안에는 밥알이 씹히는 느낌이 가득하며 든든하고 담백합니다. 평일에도 줄을 서긴 하지만 주말만큼 길지는 않습니다. 풍자의 또간집에 출연하면서 다시금 인기가 높아진 순대집입니다. 순대 매니아라면 가서 놓치지 않고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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