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4월 19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한태웅, 부경호, 오혜빈, 팬텀프렌즈, 장재혁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3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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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4월 19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한태웅, 오혜빈, 부경호, 팬텀프렌즈, 장재혁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강진이 출연했습니다. 이번에는 한태웅이 5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부경호는 어린시절 어머니가 형과 동생을 두고 갑자기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엄마가 없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씩씩하게 지냈지만 친구와 싸웠을 때 친구 엄마에게 뺨을 맞았었다고 합니다. 그 때는 엄마가 없는 설움이 너무 컸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새어머니가 생겨서 친 아들처럼 대해주셨지만 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했다고 합니다. 

 

군생활 때 친어머니와 연락이 닿아서 강원도 고성 22사단 면회실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어머니에게 언성을 높이며 무슨 자격으로 왔냐고 했었습니다. 어머니는 말없이 안아주셨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휴가 때 어머니께 연락을 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어머니의 상황이 변변치 않아 연락을 끊으셨다고 합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어머니를 보고 싶으니 꼭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청년 무속인 가수 오혜빈의 아버지는 뇌에 쇠를 심는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몸이 점점 안좋아졌습니다. 오혜빈이 고등학생 때 어머니께서 오혜빈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걱정하셨다고 합니다. 아버지 아니면 오혜빈이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버지가 몸이 아프셨기 때문에 자신이 신내림을 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트로트 가수의 꿈도 포기하고 무당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겁이 났지만 아버지를 위해서 신내림을 받았더니 아버지의 건강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만나면 자신의 운명을 물어볼 때 안좋으면 대답을 해줄수가 없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연애도 하고 싶고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 버스킹 영상을 보고 길거리에 나가서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팬텀프렌즈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미국과 독일에서도 공부한 인재들입니다. 대중과 호흡하기 위해 의기투합해서 팬텀프렌즈라는 팝페라 그룹을 만들었는데 팬데믹이 찾아와 설 무대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생계를 위해서 다양한 일을 했는데 우정훈은 동대문 의류 상가에서 일하고, 송근혁은 치킨집, 최진호는 호떡집에서 일했고 최용호는 아예 돈을 안쓰겠다며 집에만 있었다고 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우정훈과 송근혁은 결혼했는데 아내에게 미안하고 다른 멤버들의 부모님께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청년 농부가수 한태웅은 촌놈이 소밥주고 서울에 오는게 영광스럽다고 했습니다. 아침마당에 1승을 도전할 때는 여섯마지기 논이 줄었었는데, 욕심을 버렸더니 계속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우승을 하고 2400평의 논이 늘었다고 합니다. 요즘 농촌이 힘든 상황이라 농민들을 위해 노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장재혁은 형이 있었는데 효자이고 집안의 기둥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형이 술자리에서 노래를 시켰는데 노래를 잘한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초보 운전 차량이 형을 치었고, 형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가족은 큰 슬픔에 빠졌고 어머니는 마음이 아파 나날이 말라갔다고 합니다. 

 

장재혁은 장남이 아니지만 장남의 역할을 하게 되었고 동생도 있으니 큰 돈을 욕심내다가 모두 날렸다고 합니다. 밤에는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고 수년간 일만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예전에 음반을 내고 활동했던 장재혁의 모습을 그리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4월 19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한태웅이 5승을 하며 5승가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