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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출동! 부부소방관이 간다

방영일 : 2023년 4월 3일~ 2023년 4월 7일

5553회, 5554회, 5555회, 5556회, 5557회 


 

소방관 남편 조영재 씨와 아내 장은주 씨는 흔치 않은 부부 소방관입니다. 부부가 같은 직업을 갖고 있어서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24시간 3교대 근무이기 때문에 3일에 한 번 얼굴을 보고 육아도 서로 바통을 넘기듯 해야합니다. 

 

 

남편 영재씨는 부산 강서소방서의 에이스인 베테랑 소방관입니다. '소방왕 선발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현장에서 가장 선두에 나서는 '방수장' 보직을 맡고 있습니다. '세계 소방관 대회' 팔씨름 부문에서 1등까지 한 팔씨름왕이기도 합니다. 

 

조영재 씨는 첫 돌 때와 9살일 때 각각 한쪽 팔과 오른쪽 볼부터 목까지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바로 화상을 치료해주지 않았던 부모님이 원망스러웠다고 합니다. 흉터 때문에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고 움츠리고 다녔었다고 합니다. 

 

 

위축되어있던 남편 영재 씨를 감싸 안아준 것은 아내 장은주씨입니다.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사랑이 넘치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은주씨는 영재 씨에게 에너지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영재 씨는 아내 은주씨의 권유로 팔씨름대회에 나갔고 1등을 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은주씨도 영재씨와 비슷한 시기에 입사해 배연차를 몰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소방서에 근무를하고 집에와도 아이들을 생각해서 육아를 해야합니다. 7살 터울의 두 아이를 같이 키워야하는데 첫째 딸은 초등학생, 둘째 아들은 1살 입니다. 

 

 

영재 씨는 아버지를 원망했었지만 아이를 낳고 나니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게 된 아버지를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찾아갑니다. 어색한 영재씨와 아버지의 관계를 며느리인 은주씨가 살갑게 만들어줍니다. 

 

 

조영재 소방관은 비번 날에도 산불을 초기 진화해 뉴스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평소 행실이 바르고 맡은 임무에 성실해 신임이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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