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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세상 길동점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14길 31

02-478-5855

 

 

 

 

물가가 많이 올라서 회식이나 모임을 할 때 저렴한 곳을 찾게 됩니다. 가성비 좋은 곳을 찾으면서 아구세상이라는 곳을 추천받아서 방문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곳을 회식이나 모임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좌석이 많은 편이지만 주말이나 피크시간대에는 자리가 꽉차서 복잡합니다. 

 

 

아구세상 길동점 입구입니다. 아구찜이 2~3인분에 22900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맛이 없거나 양이 적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보니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좌석이 만석이 되면 앞쪽 주차장 자리가 없습니다. 그럴 때는 건물 뒤쪽으로 차를 대면 됩니다. 여러명이 방문할 예정이라 예약했지만 따로 예약석을 마련해두지는 않았습니다. 가족 손님들도 많지만 주말이 되니 단체손님들이 많이 오는 모양입니다. 

 

 

아구세상 메뉴판입니다. 중자는 2만원 초반대, 대자는 3만원 초반대입니다. 대구뽈찜, 해물아구찜, 낙지아구찜, 낙지 알 고니찜이 있습니다. 푸짐하고 다양한 해물을 맛보고 싶다면 기본 아구찜 말고 해물, 낙지가 들어간 아구찜을 골라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메뉴를 주문해도 다른 해물찜 집의 거의 반가격 수준입니다. 

 

 

식사류가 있습니다. 알탕, 대구뽈탕, 아구탕, 덮밥 등이 있고 식사류 가격은 무난한 편입니다. 푸딩계란찜을 추가로 시켰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나오는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소주와 맥주 가격은 5천원씩이며 막걸리는 4천원입니다. 음료는 2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른 쪽 메뉴판에는 아직 가격이 변경 안되어있는 곳도 있던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문할 때는 순한맛, 보통맛, 약간매운맛, 매운맛, 아주매운맛 중에서 어떤걸로 할지 미리 말해야합니다. 

 

 

아구찜 큰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대짜입니다. 맨 위에 오징어가 올려져있고 알, 곤이, 아구, 콩나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비싼 아구찜집처럼 화려한 해산물은 없지만 딱 정석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맛으로 맵기를 정했는데 매운 것을 못먹는 사람들도 깔끔한 매운맛으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구지리탕을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된 음식을 먹다보니 맑은 국물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 2인분을 따로 주문했는데 술안주로 국물이 필요하시다면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가게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밑반찬이 뒤늦게 나왔습니다.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미역국, 흰목이버섯 샐러드, 깍두기, 청포묵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부족하면 더 먹으면 되는데 직원들이 바쁘다보니 손님들이 직접 가지러 가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요청했습니다. 

 

 

볶음밥은 주방쪽에서 볶아져서 나오는데 전처럼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익혀져서 어느쪽을 먹더라도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볶음밥까지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고물가 시대에 자주가도 부담 없는 아구세상은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먼거리에서 온 사람들과 모여서 먹었는데 모두 만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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