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한미 쌍둥이 결혼 대작전', 쌍둥이 부부, 중국 축제, 일란성, 매듭 공방

인간극장
한미 쌍둥이 결혼 대작전
방영일 : 2022년 10월 17일~ 2022년 10월 21일
5432회, 5433회, 5434회, 5435회, 5436회


코로나 19가 잠잠해진 올 가을,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 쌍둥이 부부가 있다. 쌍둥이 겹사돈이 된 한미 국제 커플의 진귀한 결혼식을 함께 한다. 주인공은 93년생 동갑내기인 두 쌍둥이 커플 권수진, 권수정, 매튜 스티븐스와 제프리 스티븐스다.

4년 전, 중국 여행을 하던 수진, 수정 자매는 윈난성에서 열리는 국제 일란성 쌍둥이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전 세계 1000여 쌍의 쌍둥이가 모이는 축제에서 우연히 미국 쌍둥이 매튜와 제프리를 만나게 되었다. 빡빡한 축제 일정 중에서도 유난히 자주 마주쳤고, 꽃차 퍼레이드에서 첫 인사를 나누고 길이가 1km나 되는 테이블에 나란히 앉기도 했다.

그 인연으로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맏이는 맏이끼리, 동생은 동생끼리 사랑에 빠졌고 함께 여행하며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서 "오늘 부터 1일"을 선언했다.

 

 

그러다 2년 전, 중국 신문사에서 일하는 미국쌍둥이가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며 한국으로 날아왔다. 20평 남짓한 집에서 방 두개 화장실 하나인 아파트에서 동거가 시작되는데 형제와 자매이면서 부부와 사돈인 관계다. 처형이자 형수이고, 형부이자 아주버니, 시동생이자 제부, 처제이자 제수씨가 되어 서로 촌수마저 복잡해졌지만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 기나긴 여행을 함께 하게 되었다.

쌍둥이 형제들은 미국인이지만 한국 선비에 가까운 성격을 갖고 있다. 한국의 전통시장과 골목길에 빠져 산책도하고 한국어도 일취월장하고 있다.

고향에 있는 카페를 대관하고, 답례품을 직접만들고, 식장까지 손수 꾸민다. 100여명의 하객이 함께한 결혼식에는 하객들과 퀴즈도 풀고 부케도 가위바위보로 결정해서 던졌다.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미국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의 한 사찰로 향했다. 경건한 템플스테이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추석날 아침 수진 수정씨의 큰집으로 향했다. 결혼식 이후 처음 만나는 집안의 어른들을 만나느라 초보 사위 매튜와 제프리는 잔뜩 긴장을 한다. 데칼코마니처럼 살아온 쌍둥이가 쌍둥이를 만나 넷이서 함께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쌍둥이

꿈꾸는 여행자 수둥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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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인간극장> 한미 쌍둥이커플, 결혼대작전! 예고편이 올라왔어요!

쌍둥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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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커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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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쌍둥이커플 Korean American Twin couples

쌍둥이 자매 매듭공방
디어드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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