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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따끈하고 순하게 두부 맛의 진심을 채우다

736회 2026년 1월 8일 방영


 

대전 숨두부를 아시나요? –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대전천이 흐르는 가오동은 한때 ‘두부골’이라 불릴 만큼 두부로 이름난 마을이었습니다. 새벽마다 두부를 만들고, 자전거와 리어카에 싣고 골목과 시장을 누비던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그 시절 가오동을 대표하던 두부가 바로 ‘숨두부’입니다. 마을에는 ‘콩골’이라 불리던 큰 콩밭이 있었고, 샘이 많아 물 또한 좋았다고 합니다. 좋은 콩과 좋은 물이 만나 마을을 먹여 살리던 두부가 탄생한 것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두붓집이 사라졌지만 숨두부의 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영숙(62) 씨는 사라질 뻔한 숨두부를 되살리기 위해 체험관을 열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두부를 만듭니다. 한평생 두부를 만들어 팔아온 유문길(85) 어르신은 새벽마다 장에 내다 팔던 시절의 손맛을 전하며 숨두부의 맛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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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만드는 날은 온 동네가 잔칫날이었습니다. 가마솥에서 갈비가 익어가면 맷돌에 간 콩을 듬뿍 넣어 김치와 함께 끓여낸 콩갈비탕, 두부 만들고 남은 순물(콩물)은 된장독에 부어 촉촉하게 살리고, 비지는 고기와 채소를 넣어 반죽해 비지전으로 부칩니다. 가오동 사람들에게 두부는 힘들었지만, 또 그 덕에 살아낸 고마운 버팀목이었습니다. 두부로 생계를 이어왔던 사람과, 그 맛을 다시 잇는 사람입니다. 두부 한 모에 담긴 가오동의 추억과, 다시 피어나는 숨두부의 오늘을 따라갑니다.

 

정말 숨두부 체험관

위치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472번길 15

전화 연락처 문의 : 042-273-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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