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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5길 32-10 지하 1층

월-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매달 첫째주 화요일 정기휴무 

 

 

 

가로수길 근처에 오코노미야키 집을 찾아보니 유명한 곳이 있더군요. 오코노미야키 바 '핫쵸'라는 곳입니다. 카페 C27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쉬웠던 곳입니다. 방문 전에 보니 웨이팅이 꽤 긴곳이라고 들어서 평일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전 4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요. 매장 입구에 있는 테이블링 기계에서 핸드폰 번호를 넣어서 웨이팅 등록을 미리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일등인줄 알았는데 이미 앞에 몇 팀이 있더라구요. 

 

 

핫쵸 입구입니다. 이 간판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입구 옆에 보면 테이블링 기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의자가 있으니 그곳에서 기다려도 좋습니다. 웨이팅이 너무 길면 테이블링 알림이 오니까 잠깐 근처를 돌아다녀도 괜찮겠더라구요. 

 

입구에 붙어있던 핫쵸 포스터입니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맥주, 소주, 하이볼, 츄하이를 먹기 좋은 곳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면 직원분이 나와서 전화번호 뒷자리를 불러주시고 순서대로 입장합니다. 바 자리와 테이블 석이 있는데 바로바로 드시고 싶은 분들은 바자리를 추천하고. 일행이 많거나 대화 하면서 드시고 싶은 분들은 테이블 자리를 추천합니다. 테이블 좌석은 4인까지 편하게 앉을 수 있고 그 이상은 테이블을 나누거나 해야합니다. 

가로수길 핫쵸의 메뉴입니다. 마치 김밥천국처럼 메뉴를 체크해서 직원분께 전달해주면 됩니다. 처음 주문해보는거라 어떤 느낌일지 감이 안잡히긴 했지만, 블로그 검색했던걸 생각하며 잘 때려맞춰서 주문해봅니다~

 

핫쵸 오코노미야키의 특징은 계란후라이와 가쓰오부시가 기본으로 올라가있지 않아 토핑을 따로 선택해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점을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저도 가쓰오부시는 따로 추가하는게 아쉽긴 했습니다. 마치 김치말이 국수에 김가루 토핑을 추가하는 느낌이었달까요. 당연히 들어가있을 것 같은걸 추가해야한다는게 아쉬웠지만 이 가게의 룰이니 따르기로 합니다.

 

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가로수길인걸 감안하고, 깔끔한 서비스와 주변 세팅. 이정도면 괜찮다 생각드는 정도였습니다. 

 

지하 1층이라고 되어있긴합니다만 답답한 느낌 없이 쾌적했습니다. 테이블도 깨끗했고요. 주변을 보니 물은 보통 따로 요청해야 주시는 듯 했습니다. 아마 바로 주류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겠지요. 

헤라와 젓가락이 미리 세팅되어있습니다. 냅킨도 대형으로 한장씩 깔려있고요. 메뉴는 주문하고 나면 꽤 빨리나오는 편이었습니다. 

핫쵸 오코노미야키가 나왔습니다. 파를 많이 넣고 안에는 소바가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밀전병에 소바가 들어간 오코노미야키는 처음이라 새로웠습니다. 먼저 그냥 맛을 보고 부족하면 옆에 있는 소스를 더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시고 갑니다. 직원분이 나름 음식에 대해 성의껏 설명해주고 가시는 편이라 파이팅 있게 일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철판은 음식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온도로 유지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눌어붙어서 긁어먹는 맛도 있습니다. 

토오가라시 야끼소바입니다. 고추 기름이 들어간 야끼소바인데, 그렇게 맵지는 않으나 밑에 깔려있는 고추기름 쪽을 먹다보면 매콤하긴 합니다. 큰 새우 두마리가 올라가있고, 오징어 같은 자잘한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오코노미야키와 술을 기울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나머지 메뉴들도 많긴 하지만 일행 중에 알콜을 못먹는 사람이 있어서 콜라, 사이다 말고도 논알콜 메뉴가 더 늘었으면 싶었습니다. 가게에 바로 주차하기는 곤란한 편이니 뚜벅이로 가거나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오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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