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5년 6월 18일
KBS1 아침마당 6월 18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타슈켄트 고려인 한민족 큰잔치 사절단 노래자랑으로 강민주, 김병진, 박구윤, 이치현, 이호섭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주현미가 출연했습니다.
주현미는 신곡 안오네를 불렀습니다.
박구윤은 아침마당 가수들의 사연을 들을 때마다 신인시절이 떠오릅니다. 박구윤의 작곡을 전공했습니다. 박구윤은 유명가수가의 프로듀서였지만 멋진 트롯가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박구윤의 아버지는 작곡가 박현진으로 히트곡 네박자, 무조건 등을 작곡했습니다. 박구윤은 말랑말랑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망했습니다.
박구윤은 아버지 박현진에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노래도 작곡해주시고 매니저 자청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작곡계 존경 받았지만 매니저계에선 신인이었고 아버지는 아들을 홍보하려고 어린 사람들에게도 깍듯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박구윤은 아버지께 불효하는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광안리 앞바다에서 할머니가 돌아가실때 빼고는 본적없는 아버지 눈물을 보고 마음을 굳게 먹고 직접 발로 뛰기로 하고 반짝이 옷을 입고 엿장수 가위를 들고 여행가방에 CD를 넣어 전국의 노래고실을 다녔습니다. 뿐이고를 부르고 다녔습니다. 매순간이 오디션이었고 노래교실에서 만난 주부들만 30만명이 넘게 만났습니다. 노래교실 어머님들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박구윤의 나무꾼을 볼렀습니다.
가수 강민주 육남매 중 막내이고,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 늑막염 돌아가셨습니다. 당시에 돈만 있어도 살릴수있을텐데 치료도 못하고 돌아가신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버지와 단둘만 살게 되었고, 사는게 힘들었는지 술을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학교도 그만두고 고향을 떠나서 상경해 열일곱에 맹아학교 보모일을 학생들 빨래 찬물에 하고 아이들을 돌보았습니다. 가수의 꿈을 꾸고 1987년 KBS방송 60주년 기념 신인가수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지만 15년간 무명으로 살았습니다.
아버지께 집도 사드렸지만 아버지는 다 날리고 강민주가 모시게되었습니다. 돌아가시는 날까지 술을 마시던 아버지는 폐렴으로 갑자기 떠나가셨고 세 오빠도 빨리 돌아가셨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강민주는 재작년에 대장을 80프로 절제하는 큰 수술을 하고 극단적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문득 평생 원망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가장으로 하고 싶은데 일이 안되니 술로 보냈던 것같습니. 강민주가 평생 사랑받게 해준 목소리를 준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오빠들께 응원해달라고 힜습니다.
강민주의 회룡포를 불렀습니다.
이치현은 끼는 많았지만, 성격이 소심해서 어릴때부터 어른들이 노래 시키면 죽어도 안했습니다 부모님께 꾸중도 들었습니다. 큰형님이 미술을 하셨는데, 크리스마스 카드와 기타를 선물해준 것을 시작으로 해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형이 연습을 하라며 구타까지 했고 밥줄이 되었습니다. 대학교 때 가세가 기울어서 기타를 들고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이치현은 뒤에서 열심히 연주하며 학비를 벌었습니다. 밤무대 가수가 나가서 가수가 되었습니다. 기타치는 사람도 나가서 기타도 치며 무명가수 생활을 했고 4집 앨범까지도 소심한 성격에서 못벗어났습니다. 대학로에서 콘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무대에서 다섯팀에서 가장 많은 관객들을 모집하면 앵콜공연을 할 수 있었는데 당시에 16년만에 강추위였는데도 팬들로 공연 가득차서 앵콜공연을 했습니다. 이치현은 콘서트를 1000회 넘게 하다보니 말이 늘었습니다. 소심함이 이제 세심함과 섬세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치현의 당신만이를 불렀습니다.
이호섭은 경남 마산에서 집없는 아이로 여관에서 태어났습니다. 큰 어머니에게 양자로 입적되어 살았고 이호섭이 판사가 되길 바랐지만 이호섭은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돈만 생기면 레코드 가게에서 판사오는게 일이었습니다. 채소장사, 풀빵장사 등을 해서 어렵게 학비를 주셨지만 공부를 하지 않자 화가나신 아버지께서 죽기 직전까지 매를 때리셨습니다.
이호섭은 큰어머니 소원대로 산으로 들어기서 공부를 하면 매일 아침 빚쟁이의 고함소리를 안듣겠구나 하고 열일곱시간씩 공부해서 사법고시에 응시했지만 전쟁 직전의 큰아버지의 좌익경력으로 연좌제라 판사가 될수 없었습니다. 크게 좌절하고 70년대에 태풍이 몰아치는 날 다리 난간에서 강물에 뛰어들어서 기적처럼 살아났습니다.
이호섭은 죽을 용기로 산다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서울에서 노래를 만들었고 작품들이 대히트를 치면서 음악인으로 라디오 MC로 연예계에 우뚝 섰습니다. 음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싶어 서강대 진학해서 박사도 했습니다. 이호섭은 큰어머니, 친부모님, 여러분 덕분에 꿈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불렀습니다.
KBS 라디오 센터장 김병진은 해남에서 칠남매의 막내로 태어났고, 고향은 깊은 두메산골이었습니다. 김병진의 집안은 논 다섯마지기 산밭이 일부가 전부였고 가난한 살림 중에서 농사도 많이 했습니다. 어머니는 어떻게 해서든 막내를 공부시켜서 월급쟁이라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힘든 농사일 때문에 어머니가 병으로 누웠지만 아직 어린 아들을 두고 어머니는 그냥 갈 수 없었는지 깨어나셨습니다.
어머니의 의지와 노력으로 김병진은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했는데 어머니는 격렬하게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해서 서울로 이사했습니다. 어머니는 이사를 온 다음에 노점에서 나물장사를 했습니다. 길을 가다 나물파는 어머니를 보면 불편할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겨울에 용돈이 없어서 어머니께 갔다가 주저 앉을뻔했습니다. 어머니의 손이 터져서 피가 흐르는 어머니의 손을 보니 월급쟁이라도 되고 싶어서 공부해서 KBS입사 2년 전에 박사도 땄습니다. 지난 봄에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 어머니 연세 아흔이 넘었습니다.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6월 18일 수요일 광복 80주년 타슈켄트 고려인 한민족 큰잔치 사절단 노래자랑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https://meanto.tistory.com/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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