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4월 9일 도전 꿈의 무대 송상중 홍재형 하루 이찬 윤희찬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5년 4월 9일

---

 
KBS1 아침마당 4월 9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송상중 홍재형 하루 이찬 윤희찬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설운도가 출연했습니다.
 

 

 

 

 
설운도는 보랏빛엽서를 불렀습니다.

 
홍재형은 청주의 아들입니다. 홍재형은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홍재형의 귀는 고막에서 달팽이관으로 소리를 전달해주는 뼈인 이소골이 기형입니다. 한쪽 귀가 들리지 않으니 사람들이 말을 해도 답을 안한다며 무시하냐고 기분나쁘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친구들이 말귀도 못알아듣는다며 놀렸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습니다. 학교 주변에 토끼풀을 뜯어 강제로 입안에 넣기도 했습니다 넘어뜨리고 폭력을 가하기까지 해서 홍재형은 늘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마저 바닥이었습니다. 홍재형은 중학교때부터 늘 혼자 지냈습니다. 부모님은 아들을 보고 속상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홍재형은 힘들때마다 엄마한테 많은 이야기를 했고 무척 잘 들어주셨고,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홍재형의 어머니는 큰 소리로 말하느라 늘 목이 아프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트로트를 불러주머 응원 해주셨는데, 가슴에 와닿았고 홍재형은 가요제에 나가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한쪽 귀가 안들리는건 가수에게 치명적이지만 다른 귀로 최대한 집중하고 열심히 연습합니다. 어머니가 재작년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폐암까지 걸린게 자기 탓인거 같다고 합니다.

민수현의 홍랑을 불렀습니다. 

 

728x90

하루는 어머니, 아버지는 하루가 태어나자마자 이혼했습니다. 하루의 어머니는 홀로 아들을 키우기 위해 직장에 다니며 식당 이곳 저곳에서 일하며 궂은 일을 하며 아들을 키웠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피아노 학원에도 보내주었습니다. 하루의 어머니는 하루가 사춘기 무렵에 아버지가 없는 아이라고 엇나갈까봐 예의를 강조하며 교육했습니다.
 
하루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어머니가 직장암 말기 쓰러졌습니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생활비와 병간호를 위해 식당 카페 등을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하루는 힘들었지만 노래를 부르며 어머니가 일어날거라는 희망을 품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암이 온 몸으로 퍼졌습니다. 결국 병원에서는 어머니와 이별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함께 있는데 눈물을 열아홉살에 혼자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낮에는 보컬 연습을 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일합니다.

꼭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한승기의 연인을 불렀습니다. 

윤희찬은 고등학생 때부터 아이돌 오디션을 천 번 이상 보러 다녔습니다. 오디션에 갈 때마다 94kg인 몸무게의 살빼고 오라고 해서 절실한 마음으로 헬스장에서 운동했습니다. 윤희찬은 20kg 살을 뺐더니 지원하는 오디션마다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마르고 힘이 없으니 노래가 잘 안되었습니다. 매주 엄격한 체중체크를 했는데 매일 유산소 운동과, 춤, 노래 훈련을 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몸무게 검사를 위해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변비약을 세 알 먹고 금요일까지 물 한모금도 안먹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한참 때 몸무게 보다 30kg이 빠졌습니다. 윤희찬은 응급실도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런데도 회사에서는 다리에 주사를 맞으라고 했습니다. 윤희찬은 연습생 기간 동안 탈모와 위장장애로 고생했습니다. 회사와 계약 문제로 데뷔는 무산되었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습니다. 꿈을 위해 달려온 시간을 한탄만 하며 올 수 없어서 망가진 몸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다시 노래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밥도 잘 먹고 73kg까지 늘었습니다. 몸무게가 늘고 건강해지니 노래가 더 잘 되었습니다. 윤희찬은 튼튼한 다리와 몸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불렀습니다.

이찬은 광진구의 끼돌이입니다. 이찬은 학창시절에 장기자랑에 늘 불려 나갔습니다. 이찬은 뮤지컬학과에 진학했고 대학에서 한 여자에게 반해 쫓아다녔습니다. 어느 날 밤에 고백했는데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가 고백 받은 걸 다음날 취소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점심 때 다시 연락이 오니 다시 만나자고 했는데 그 여자가 지금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이찬은 아내에게 불만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친구들과 노래방도 가지 않고 옷도 검거나 희게 얼음공주처럼 하고 다녔습니다. 이찬은 아내와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 얼마나 좋을까 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전에 이찬과 부모님, 아내와 장인, 장모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갔습니다. 춤을 가장 잘추는 사람에게 식사권을 준다는 행사에 그렇게 단정한 아내가 갑자기 무대위로 뛰쳐 올라가더니 무대를 뒤집었습니다. 이찬의 부모님이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아내는 엄청난 끼쟁이였습니다. 이찬은 아내가 너무 좋아서 내숭 떤게 아닌가 했습니다. 아내와 춤도 추고 가요제도 나가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내 김윤아와 처제 김수미지 함께하는 무대로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불렀습니다.

송상중은 대전의 환경관리요원입니다. 송상중은 매일 새벽 다섯시부터 일합니다. 겨울에는 추위와 싸우고 위험한 찻길에서 일하곤 합니다. 가끔씩 하대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일한다고 합니다. 자신으로 인해 거리가 깨끗해진다는 생각으로 뿌듯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송상중의 아이들도 아빠를 자랑스러워 해서 아빠처럼 환경관리요원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송상중은 1승하고 나서 다음날 어르신들이 일부러 찾아오셔서 나왔다고 엄청 칭찬해주셨다고 합니다. 아들은 부끄럽다고는 했지만 학교에서 아빠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자영업자 사장님이 더욱 분리수거도 잘해주고 쓰레기도 더 잘 정리해주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잔치 분위기였고 시간이 될 때마다 노래도 많이 듣고 연습 많이하고 있습니다.

박정식의 멋진인생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4월 9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하루 입니다.

 
https://meanto.tistory.com/1568

아침마당 4월 2일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곽율 유지우 김병태 윤진우 허송 송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