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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5년 2월 12일


 
KBS1 아침마당 2월 12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이하평, 켈리, 이승철, 이승우, 김경아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설운도가 출연했습니다.
 

 
 

 

 

설운도는 마지막의 사랑을 불렀습니다. 

 

 
켈리의 아버지는 소아마비로 왼쪽 다리에 장애가 있었지만, 건설 육체노동 같은 힘든 일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힘든 일을 끝내고 몸이 여기저기 쑤신다고 했고, 어린 켈리에게 안마를 받았습니다. 삼남매중에 켈리 유독 좋아했습니다. 켈리는 갖고 싶은게 있으면 입을 툭 내밀고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아버지가 필요한건 다 만들어주셨는데, 책상 침대 탁자까지도 만들었습니다.
 
켈리는 지금까지도 아버지께 죄송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친구들과 다투었는데, 너네 아버지 다리 병신인 주제에 라는 이야기를 듣고 상처 받았고, 창피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집가는 길에 동네 새로짓는 집 화장실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잠깐이나마 부끄러운 마음에 든데에서 죄송했다고 했습니다. 켈리의 아버지는 절뚝거리는 다리를 보이면 켈리가 부끄러워 할까봐 졸업식, 입학식도 안오셨습니다. 켈리가 노래 하는 행사장에 안오셨습니다. 한번도 노래를 부르는 걸 못들어보시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는데 공테이프에 첫 데뷔앨범 목록이 적혀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집에 카세트가 없어서 녹음을 못한 것이었습니다. 

강민주 회룡포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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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2살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친부모님보다 더 아끼고 사랑해주셨습니다. 그러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어려워져서 할머니와 이승우와 동생을 키우기 위해 남의집 밭에서 일도하고, 빌딩 청소 등을 하며 지금까지도 학교 식당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학교 운동회, 졸업식, 군대 입소할 때도 항상 이승우 옆에 있었습니다. 이승우는 어릴 때부터 꼭 성공해서 할머니를 편하게 모시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때 학교폭력으로 아픈 시절을 보냈습니다. 특히 괴롭히는 주동자는 빵셔틀 돈 상납 매일같이 폭력을 가하고 화장실 정화조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죽고 싶었습니다. 어느날은 집에 남은 소주 반병을 몰래 챙겨서 아파트에 올라가 뛰어내리려고 했는데 할머니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마음 아파하실거라 생각하니 죄송하고 눈물이 났습니다. 학교 폭력 당하는 걸 할머니께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세상에서 할머니가 마음아픈게 제일 싫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를 생각하고 노래를 부르며 이겨냈습니다. 20대 후반이 되었을 때 할머니께 그때 이야기를 해주었고 너무나 슬퍼하셨고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조항조의 고맙소를 불렀습니다. 
 

 

 

김경아는 씨름선수 출신입니다. 김경아는 어렸을때부터 힘이 셌습니다. 가수였던 아버지는 공부보다 운동을 하라고 해서 유도선수로 활동했습니다. 김경아는 고등학교 때 힘이 세서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업고 산책을 했습니다. 아버지 다리를 주물러 드리며 아버지께 노래불러 드렸고, 아버지께 가수가 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너는 음치 박치니 절대 노래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인천체고, 인천체전, 인천동구청까지 실업팀에서 유도를 했고, 전국체전도 3위까지 하는 유망주였습니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유도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어느날 홍성군 공설운동장에서 씨름대회를 한다고 문화원장님이 씨름 잘하는 여자선수를 찾았습니다. 김경아는 덩치도 크고 힘이세서 여자 선수로 뽑혔습니다. 씨름대회에 나가서 홍성군 전체 1등을 했습니다. 35살 때 아버지와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음치 박치라 가수는 안된다고 했던 아버지가 이제는 노래를 해도 되겠다고 했습니다. 2011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무대를 못보고 하늘나라로 먼저 갔습니다. TV에서 빅뱅 대성과 듀엣으로 노래를 했습니다. 무려 유튜브 조회수 300만이 넘었습니다. 십자인대부상으로 씨름을 못했고 그때부터 아픈 사람들을 위해 희망을 주는 가수가 되기로 했습니다. 

대성의 대박이야를 불렀습니다. 
 

 
 
4승에 도전하는 이하평의 부모님은 돼지농장을 운영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사료를 주고 돼지를 돌봅니다. 돼지 돈사를 수리하다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이하평이 중학교 때 돼지 돈사 환풍기에 공기 순환이 안되면서 800마리의 돼지가 떼죽음을 당하고 어머니는 충격으로 지금까지도 방안에서 주무시지 못하고 거실에서 주무십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800마리 돼지가 죽으며 생긴 빚을 갚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에 폭설로 돼지 600마리가 있는 돈사의 지붕이 또 무너졌습니다. 이하평은 아침마당에 출연하고 해외 공연과 행사들이 잡혔습니다. 9개월만에 이하평의 어머니가 출연했습니다. 
 
남진의 빈지게를 불렀습니다. 
 


 

 
이승철은 어머니를 찾고 싶어서 무대에 섰습니다. 이승철의 어머니는 대학을 졸업하고 시사잡지 기자일을 했고 아버지의 고향에 놀러왔다가 아버지를 만나 동거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시골에서 꽤 잘사는 집이었고 대학을 나왔고 인물도 좋았습니다. 문제는 술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폭력에 노름에 집안을 힘들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2살 때 집을 나갔고, 이승철은 어머니의 생년월일도 모릅니다.

아버지께 송정옥인지 이정옥인지 청옥 정옥인지 확실히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는데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습니다. 어찌 살아야할지 몰라서 매일 울었습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두고간 엄마를 원망했습니다. 아버지는 여전히 생활력도 없고 느닷없이 찾아와서는 엄마라고 부르라며 여러 여자를 데려왔습니다.  남들처럼 따뜻한 가정을 일찍 꾸리는게 소원이서 22살 어린나이에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두 아이를 잘 키우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을 때 매일 술만드시고 다방여자들을 집에 들여왔습니다. 도저히 아버지와 살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오죽하면 핏덩이를 남기고 떠나갔겠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식을 키우고 부모가 되어보이니 어머니가 그리워졌습니다. 딱 한번만이라도 어머니를 만나서 어머니가 있다는 걸 느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승철 고향은 1967년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 두리 803번지입니다.
어머니의 이름은 송종옥 추정됩니다. 

박상민의 중년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2월 12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이승우가 새로운 1승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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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2월 5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 한민정 이하평 정미라 민준 정영필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5년 2월 5일 KBS1 아침마당 2월 5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이하평 한민정 정미라 민준 정영필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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