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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깊고 단단하게 땅의 기운을 품다

692회 2025년 2월 13일 방영


 

토종 뿌리를 지키는 귀농 부부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촌면

 

 

추억의 찐빵부터 구수한 냄새 풍기는 뻥튀기까지 온갖 먹거리들도 가득한 오일장에 금슬 좋기로 소문난 손현숙(66세) 씨, 심충택(68세) 씨가 장 구경을 나섰습니다. 6년 전 연고도 없는 이곳으로 귀농한 부부는 도시 생활을 오래 했지만, 시골에서 자란 터라 자연스럽게 시골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귀농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을 듣던 부부는 작고 생김새도 울퉁불퉁하지만 맛 좋은 토종작물에 관심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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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배추인 ‘의성배추’를 비롯해 ‘갓무’, ‘삼동파’, ‘흑찰옥수수’등 여러 작물을 심으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내가 농사지어 직접 거둔 씨앗을 뿌려 수확했을 때의 뿌듯함이 토종 농사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뿌리가 무처럼 크게 자라는 ‘의성배추’는 배춧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습니다. 

 

 

 

잎은 잎대로, 뿌리는 뿌리대로 배추뿌리를 쪄서 콩가루에 묻혀 먹던 배추뿌리콩가루찜은 간식이 귀하던 시절의 별미입니다. 무청보다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 배추시래기로 만든 배추뿌리코다리찜과 콩물을 넣어 팔팔 끓인 시래기콩탕까지 추위에 움츠러드는 몸과 마음을 채우는 따뜻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율경농산 

명림 심충택

월란 손현숙

전화 문의 : 010.3205.1898

 

https://meanto.tistory.com/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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