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298회 경남 고성 8천원 제철회백반 수양식당 무한리필 삼산면 용호마을 빈집정비

KBS1

동네한바퀴

안고 산다 정다운 시절 경상남도 고성

298회 2024년 12월 7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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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폐가를 다시 주민들의 품으로! 삼산면 빈집정비사업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전국에 늘어나는 빈집은 어느덧 13만 2천 호가 넘는 중입니다. 마을의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범죄, 화재와 같은 안전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동네는 주거 불안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중되어 빈집 확산과 지역침체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시간이 멈춘 폐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두 팔 걷어붙였습니다.

 

 

폐가를 철거하고 허문 자리에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편의 공간을 조성하는 빈집정비사업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경남에서 가장 빈집이 많은 고성의 삼산면 용호마을에도 빈집정비사업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9월 양조장을 비롯한 7채의 집을 허문 자리에는 봄이 되면 운동기구, 팔각정, 주차장 등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용호마을 주민들도 부푼 마음을 안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지키고 동네의 새 활력소가 되어줄 환한 새봄을 같이 기다려 봅니다. 

 

 

음식 만점! 인심 만점! 자연산 제철 회 백반집

 

 

조선소가 들어서 있는 동해면의 작은 동네에는 조선소 직원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까지 끼니때마다 대기 줄이 늘어서는 식당이 있습니다. 야근하는 조선소 직원들에게 야식을 챙겨주다 42년 전 본격적으로 식당을 시작하게 됐다는 전희순 사장님은 그날그날 잡은 제철 회와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로 백반을 판매 중입니다. 

 

 

 

하지만 반찬과 함께 자연산 회까지 배가 부를 때까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이 집의 인기 비결입니다. 오늘도 방어회와 전갱이구이, 시금치나물 등 제철 맞은 음식들로 먼 길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후한 인심을 나누는 부부의 밥상을 만났습니다. 

 

 

수양식당

위치 주소 : 경남 고성군 동해면 동해로 1590

전화 연락처 문의 : 055-672-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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