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296회 완주 동상면 감나무 모자 고종시 곶감마을 봉운사 완산가 화가 윤대라 박종갑 부부 순지마을

 

KBS1

동네한바퀴

머물게 된다 이곳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296회 2024년 11월 23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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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감나무를 지키는 모자의 인생 곶감

 

 

자동차 회사에 다니는 박충헌 씨는 가을철이 되면 만사 제쳐두고 산골 마을인 동상면으로 돌아옵니다. 산비탈 곳곳에 익어가는 감을 수확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대가 높고 날씨가 서늘해 씨가 없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동상 곶감입니다. 동면 감 마을에서 태어나 곶감을 판 돈으로 학교에 다녔던 박충헌 씨에게 곶감은 그리 달콤한 기억만을 남기진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감을 수확하다 감나무에서 떨어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박충헌 씨는 그 아픈 기억에도 감나무를 떠나지 못했던 어머니 신동방삭를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을 찾아와 어머니와 함께 감을 따고 깎고 말리며 곶감을 만들어냅니다. 예로부터 고종황제에게 진상했다 하여 이름도 고종시 곶감입니다. 과연 모자의 아픈 삶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 산골 곶감의 맛을 어떨지 맛을 보았습니다. 

 

 

산꼴동상자연곶감

위치 주소 :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로 341

전화 연락처 문의 : 010-3125-4164

택배 주문 : https://smartstore.naver.com/gojongsi

 

 

 

 

 

 

화폭 속에 시골의 삶을 담아내다

 

 

고즈넉한 산골 마을 한가운데 웬 절이 있습니다. 호기심에 절을 찾아가 대웅전 문을 여니 있어야 할 부처가 아닌 한 젊은 여성이 있습니다. 화가 윤대라 씨입니다. 시골 생활이라곤 몰랐던 윤대라 씨는 10년 전 역시 화가였던 남편 박종갑 씨 사찰 구매를 계약해버린 까닭에 이곳에 내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소한 마을 생소한 집에서 자리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윤대라 씨의 마을 정착기입니다. 결국 마을로부터 감사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윤대라 씨 부부의 인생 화폭에 담긴 시골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아트커뮤니케이션 완산가

봉운사

위치 주소 : 전북 완주군 용진읍 순지1길 53-24 순지마을

 

 

 

 

https://meanto.tistory.com/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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