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291회 강화도 속노랑고구마빵 시골농부베이커리카페 석모도 해미지마을 누룽지쌀 길정저수지 노부부 정원

KBS1

동네한바퀴

함께 무르익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291회 2024년 10월 19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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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의 고구마밭 도원결의! 속노랑고구마빵

 

 

강화 사람들에게 고구마하면 속노랑고구마로 반으로 툭 가르면 짙은 노란빛을 띠는데 그만큼 달콤한 맛도 진하답니다. 그래서 가을이면 강화 곳곳에선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30년 차 농부 최재열 씨와 셋째 딸 최진아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자 가득 고구마를 캐고선 부녀가 분주히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빵집입니다.

 

가져온 고구마는 호텔조리학과 출신인 둘째 딸 최유미 씨의 솜씨를 더해 빵으로 만듭니다. 동네지기 이만기에게 내온 건 빵이 아닌 영락없는 고구마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딸들이 아버지의 작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합심해 만든 아이디어 빵이랍니다. 아버지 최재열씨의 고구마에 딸들의 마음을 담아 만든 속노랑고구마빵 맛은 과연 어떨지 봅니다. 

 

시골농부 쌀베이커리 카페

위치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619번길 21

전화 연락처 문의 : 010-5045-6219

 

 

 

 해미지마을의 누룽지쌀을 들어보셨나요?

 

 

이맘때 석모도의 해미지마을은 바쁩니다. 누렇게 고개 숙인 벼 수확이 한창이기 때문입니다. 콤바인은 요란스레 돌아가며 벼를 수확하고, 쌀알들은 마을 정미소로 가서 뽀얀 햅쌀이 됩니다. 이 쌀로 밥을 하면 누룽지처럼 구수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누룽지쌀입니다. 바다와 땅과 사람이 만나 만들어낸 누룽지 쌀밥의 맛을 봅니다.

 

해미지마을

위치 주소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산삼남로 111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306-5753

 

 

 

사시사철 꽃이 피어있는 노부부의 행복 정원

 

 

정저수지 옆 산비탈에 동화 같은 집을 짓고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살고 있다는 이건호, 김은옥 부부가 있습니다. 9년 전만 해도 이런 삶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20년간 인삼 장사, 자식 뒷바라지에 정신없이 살고, 이제는 자식들도 다 출가하니 강화로 귀촌하게 되었답니다. 시골 생활의 불편함은 잠시이고 사시사철 꽃들이 만발한 정원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부부가 꽃에서 찾은 행복은 무엇이었을까요. 인생의 황혼길을 꽃길로 꾸미는 노부부가 정원과 함께 사는 삶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https://meanto.tistory.com/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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