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동네한바퀴
낭만이 뜬다 서울시 여의도동 신길동
284회 2024년 8월 31일 방영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의 흐름이 시작되는 곳이자 국내 최고의 금융 중심지로 불리며 그 살아있는 역사를 간직한 동네인 서울 여의도입니다. 늘어선 빌딩 속에서 치열하게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정성을 담은 든든한 한 끼,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며 각자의 낭만을 좇는 이들이 있습니다.
높은 건물에 가려져 미처 발견하지 못한 서울 여의도의 사람냄새 폴폴 나는 매력적인 공간과 아름다운 사람들을 동네 한 바퀴 284번째에서 여정은 열정 가득, 낭만 가득한 서울 여의도동, 신길동으로 떠났습니다.
디저트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 감자 케이크 장인, 김도연 씨의 여의도 과자점
국내 디저트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요즘이지만 그 사이에서 여의도 ‘빵지순례’ 필수코스로 불리며 손님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 있습니다. 여의도 고층빌딩 속 1층에서 작은 과자점을 운영하는 김도연 씨는 한때 비서로 일하며 다른 미래를 그리기도 했지만 10년 전에 파티시에라는 새로운 꿈을 꾼 후 디저트의 나라인 도쿄로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그 결과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아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함이 특징인 “감자 케이크”를 탄생시켰습니다.
손바닥만 한 케이크 하나 만드는 데만 서너 시간이 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다는 게 김도연 씨가 디저트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쿠키 하나, 케이크 한 조각에도 맛은 기본, 건강까지 담고 싶다는 김도연 씨의 다음 꿈은 나이 쉰이 넘었을 땐 대한민국 최고의 파티시에가 되어 있는 거랍니다. 그녀의 열정이 담긴 달콤한 디저트를 동네 지기가 만나보았습니다.
하얀과자점
위치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미원빌딩 1층
전화 연락처 : 0507-1410-0326
택배 주문
https://smartstore.naver.com/hayan_dessert
당신의 인생을 사진으로 기록해 드립니다.- 낭만 부부의 골목 사진관
재개발 재건축이 한창인 신길동에는 아직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정겨운 주택가가 남아있습니다. 그중 한 골목에 있는 3층짜리 붉은색 벽돌 주택에는 다소 이색적인 공간이 있습니다. 빨간색 대문에 ‘사진’ 두 글자가 전부인 간판으로 한성민, 김태인 부부의 사진관입니다. 주택가에 사진관이 들어선 건 15년 전입니다. 한때 건설회사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다 금융위기로 퇴사를 하게 되며 한성민 씨는 취미였던 사진을 업으로 삼게 됐습니다.
그저 누군가의 행복한 순간을 찍어주는 게 좋아서 시작하게 된 일이 지금은 이곳을 찾는 모두에게 ‘인생 사진관’이 되어주고 싶다는 한성민, 김태인 부부는 기념일에만 찾아오는 곳이 아닌 내 아이가 커가는 모습, 우리 가족의 한 해 한 해를 기록하며 그들의 ‘인생 기록장’을 사진으로 남겨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부부의 마음이 통한 것인지 작은 사진관에는 손님들의 감사 인사가 적힌 방명록과 그들이 단골처럼 찾아와 찍고 간 사진들이 벽면 가득합니다.
손님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며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사가 될 때까지 이 골목을 지키는 게 부부의 꿈이랍니다. 동네 지기도 그 작은 사진관에서 인생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나래씨네 골목사진관
위치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53길 22-1
전화 연락처 : 0507-1486-0308
https://meanto.tistory.com/1157
'TV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한바퀴 284회 여의도 LA갈비 심경희 라라랜드 신길동 모과나무 모과차 카페 진을림 서울달 예약 (0) | 2024.08.30 |
---|---|
동네한바퀴 284회 여의도 시범아파트 김기월 콩국수 콩팥전문 여의나루 러너스테이션 샛강생태공원 매미수호대 (0) | 2024.08.30 |
한국인의 밥상 668회 강원도 삼척 민물김 종어 민물김연구센터 양식 주문 문의 (0) | 2024.08.28 |
한국인의 밥상 668회 횡성군 청일면 태기산마을 화전민 부안 위도 피창국 봉화 생달마을 (0) | 2024.08.28 |
한국인의 밥상 668회 을지로 3가 을지다방 충무로 통일 김치찌개 백반 쌍화차 라면 대흥공업사 (0) | 2024.08.28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