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노르웨이 1부 피오르 쉐락볼튼 트래킹 레르달 터널 슬리닝스볼렛 올레순 홍민정

EBS1

세계테마기행

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

2024년 8월 19일~2024년 8월 22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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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백야의 땅 불타는 축제

 

 

황홀한 풍광을 자랑하는 피오르는 어쩌면 ‘신의 선물’일 수도 있습니다. 1,000개 이상의 피오르가 품은 산악지형은 노르웨이를 터널 공사 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긴 도로 터널인 레르달 터널(Lærdalstunnelen)은 길이만 무려 24.5km에 달합니다. 공사 당시 심리학자와 조명기술자까지 동원됐습니다. 덕분에 운전자는 6km마다 한 번씩 새벽 일출을 경험하게 됩니다.

 

 

 

1904년 대형화재를 겪었던 올레순(Ålesund)! 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날, 하지(夏至)가 되면 도시가 불타오릅니다. 인공섬인 슬리닝스홀멘(Slinningsholmen)에 36m의 나무 탑을 쌓아 모닥불을 피우는 ‘슬리닝스볼렛(Slinninsbålet)’덕분입니다. 올레순의 하지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주민들이 대를 이어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기간 2개월, 탑을 쌓는 기간 2개월, 20대 청년들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축제! 총책임자인 20세의 오스카와 함께 올레순 하지 축제의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노르웨이에 오면 반드시 가야 하는 3대 피오르 트레킹 중 하나입니다. 신이 던져서 생긴 바위라는 전설을 가진 쉐락볼튼(Kjeragbolten)으로 향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포토존! 쉐락볼튼을 가기 위해선 고난의 길을 3번 걸어야 합니다. 급경사와 평지를 걷는 끝에 도착한 쉐락볼튼에서 신이 만든 놀이터에서 아찔한 풍경과 자유로움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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