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273회 임실 사선대 동자개매운탕 호수정 엉겅퀴 농장 임실생약 심재석

KBS1

동네한바퀴

지키고 산다 그 마음 전북특별자치도 임실

273 회 2024년 6월 1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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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과 선녀의 만남, 사선대 매운탕 

 

 

 

사선대는 2,000여 년 전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서 하늘에서 신선과 선녀들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신선이 반한 푸르른 자연과 기암절벽이 더해져 사선대에는 사시사철 화사한 꽃이 있는 동자개 매운탕 식당이 있습니다. 꽃 같은 아내가 일하는 게 안쓰러우니 사계절 내내 지지 않는 화단을 꾸민 것은 남편의 작품입니다.

 

가게의 주인은 김순석 사장님입니다. 김순석 사장님은 어릴 때부터 낚시광이었던 친정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아버지에게 배운 실력으로 35년째 매운탕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맏딸을 유난히 챙겼던 장인어른을 대신해서 이제는 항상 김순석 씨를 이쁜이라고 부르며 아끼며 곁에는 항상 남편 우철 씨가 있습니다. 남편 덕분에 가게는 항상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수려한 사선대 풍경과 가게의 가득한 꽃들 사이에서 먹는 동자개 매운탕 한 그릇을 먹으면 신선이 부럽지 않습니다. 

 

 

호수정

위치 주소 :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2길 46-12

전화 연락처 : 063-643-7339

 

 

 

 

 

끈끈하게 엉긴 가족애로 엉겅퀴꽃 피우다 

 

 

 

 

오뉴월 오수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토종 엉겅퀴 밭은 심재석 씨 가족이 키우고 있습니다. 엉겅퀴는 가시가 나 있고 억세 소도 못 먹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엉겅퀴를 20년 전 약용작물로 최초 재배 및 연구한 심재석 씨는 약용작물을 전문으로 재배했습니다. 심재석 씨 자신만의 특별한 작물을 키우기 위해서 과거에 어머니가 가을마다 산에 가서 엉겅퀴를 채취해 약술을 만들던 것을 떠올렸습니다. 

 

 

 

엉겅퀴 한 가마니면 앉은뱅이도 일으킨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서 엉겅퀴는 지혈과 항염 등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엉겅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게 목표인 심재석 씨거 한 우물을 팔 수 있었던 건 믿고 지지해 준 가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0여 년 전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엉겅퀴 사업에 합류한 두 아들이 있어 든든한 심재석 씨의 엉겅퀴꽃밭은 꽉 차게 여물었습니다.

 

 

임실생약

임실가시엉겅퀴

위치 주소 :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오수로 7

전화 연락처 : 063-642-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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