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2월 14일
KBS1 아침마당 수요일 2월 14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오주헌 이승만 임다운 이근희 정해은이 출연했습니다. 가수 오주헌은 지난주 1승을 한 뒤 2승에 도전합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 가수 김범룡이 출연했습니다.
김범룡은 신곡 별밤을 불렀습니다.
이승만은 아버지의 늦둥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아들 이승만이 공무원 같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바랬지만, 이승만은 노래가 부르는게 좋아 가수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20대까지 회사에서 가수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하나도 이룬게 없어 부모님께 죄송했다고 합니다. 치열하게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공무원 생활을 하다보니 이건 아닌거 같아서 퇴사했습니다.
이승만의 아버지는 점점 시력이 나빠지더니 녹내장이 심해져서 오른쪽 눈이 실며오디고 왼쪽은 15%만 시력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승만은 걱정하게 한 자기탓인거 같아서 죄책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버지는 귀도 잘 안들려 청각장애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승만은 노래 앨범을 냈는데 아버지는 이제 아들이 뜨는 일만 남았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앞을 보실 수 있을 때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불렀습니다.
임다운은 아버지가 가정에서 폭력적이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시달리다가 집을 나가셨고 그러다 다시 돌아왔지만 어머니가 이대로 계시면 죽겠다 싶어서 어머니를 떠나보냈다고 합니다. 어린 동생과 어머니를 위해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다운은 노력을 해서 대학교에 연극영화과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29세 때 목에 멍울이 생겨서 병원에 가보니 급성혈액암에 걸려있었습니다. 병원 계단에서 펑펑울었습니다.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엄마와 동생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열 두번의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너무 아팠다고합니다. 각종 통증과 무릎과 다리는 퉁퉁 붓고 손발톱 검게 변했습니다.
류계영의 인생을 불렀습니다.
이근희는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지만 지나치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노래를 잘 불렀지만다른 사람들 앞에서 부르면 음이탈이 나기도 했씁니다. 학창시절에는 좋아하는 여학생이 보이면 부끄러워서 피해다녔습니다. 버스타다가 내릴 곳에서 문이 안열리면 기사님께 문열어달라고 못하기도 하고, 식당에서도 다 쳐다볼까봐 아주 작은 목소리로 주문했습니다.
이근희는 눈뜨고 감을때까지 노래 연습을 했지만 오디션에서 모두 떨어지고 직업군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군대에 가서 성격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분대장으로서 부대원들에게 설명하고 화합시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성격이 활발해지다보니 노래를 부르고 싶어져 전역했습니다. 이근희는 다시 각종 가요제에 나갔지만 떨려서 음이탈을 했습니다. 군대에서 익힌 하면된다로 무대공포증 99퍼센트 이겨내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습니다.
오주헌은 7살 무렵에 부모님이 이혼하고 새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집에서 나가고 숙식이 해결되는 배달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던 중 사고를 당하며 척추 뼈가 산산히 부러졌습니다. 19살이던 때였는데 그 때 7살 때 헤어졌던 어머니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고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주헌은 어린시절 명절이 늘 외롭고 쓸쓸했던 날이었는데 2년 전부터 외갓집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어색한 눈초리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떳떳하게 엄마 아들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에 출연 후 새어머니가 연락 왔다고 합니다. 우연히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응원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유지나의 모란을 불렀습니다.
정해은은 엄마의 못다이룬 꿈과 자신의 꿈을 위해 출연했습니다. 정해은은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를 잘불러서 끼쟁이 엄마 유전자 덕분입니다. 정해은의 엄마는 자신보다 더 예쁘고, 길거리 캐스팅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딴따라를 하면 호적에서 파버린다며 무섭게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망하고, 이혼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임신한 상태여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일했습니다. 정해은이 태어나서 어른이 될때까지 어머니의 삶은 고되었습니다. 낮에는 미용실 밤에는 식당일을 했습니다. 정해은의 어머니는 고단하고 힘든 시간을 화장실에 몰래 숨어 울었습니다. 부모복도 남편복도 없는 어머니에게 자식복을 주고 싶었고 혼자 악착같이 공부해 예술고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좋아하면서도 등록금을 걱정했습니다. 좋은일이 있어도 걱정부터 해야하는 처지가 서러웠습니다. 엄마도 열심히 정해은도 아르바이트 예술고 졸업 대학교 졸업했습니다. 정해은은 돈을 벌기 위해 죽어라 돈만 벌다가 이대로 인생이 끝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정해은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한국민속촌에서 일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2월 14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임다운이 새로운 1승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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