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1월 24일 도전꿈의무대 우승자는? 하경혜 인오 박달재 김여우 김오현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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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1월 24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하경혜 인오 박달재 김오현 김여우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박상철이 출연했습니다.
 

박상철은 무조건을 불렀습니다.

이천 박달재반점

 

박달재는 이천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가수입니다. 어린 시절 너무 가난해 밥이라도 실컷먹으려고 중국집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돈을 벌어서 직접 중국집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도 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집에 화재가 나며 살림집과 가게가 모두 불탔다고 합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365일 쉬는 날 없이 일했습니다. 그러다 다시한번 불행이 닥쳐 큰 형님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는데 형수님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형님의 아들인 조카부부까지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카부부의 두 아들을 보육원에 보낼 수 없어 직접 아이들을 키웠다고 합니다.

최영철의 사랑이 뭐길래를 불렀습니다.

 

김여우는 키가 158cm입니다. 16살일 때 친구들보다 키가 크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수의 꿈을 꾼다고 하자 외모도 그렇고 사람들이 가수하기 힘들거라고 했습니다. 김여우는 가수를 포기한 채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스물 다섯살 때 아버지께서 노래도 부르고 가수도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뜬금없긴 하지만 갑자기 아버지께서 60이 넘어 앨범을 내고 싶다고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작곡가에게 노래를 받아 연습하다가 아들이 떠올라 아들에게 가술들 권유하게 되었습니다. 

김여우는 가슴에 한맺힌 꿈을 이루기 위해 긴장하고 무대에 올랐는데 모두 박수를 쳐주었다고 합니다. 키에 대한 아픔을 이겨냈습니다.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를 불렀습니다.

 

 

 

김오현의 아내 김태인이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람들도 만나지 않고 거의 집에만 있는 은둔형 외톨이 입니다. 너무 우울해하고 삶의 의욕도 없다고 합니다.

남편 김오현은 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밴드로 활동했습니다. 아내 김태인은 그런 남편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밴드 멤버들이 먹고 살 길을 찾아 모두 흩어지면서 활동을 하게 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김오현은 직장생활도 했지만 좌절감에 늘 괴로워 했습니다. 

 

남편 김오현은 큰형이 군대에서 전사하고, 김오현의 아버지는 술로 지새며 너무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김오현은 기타를 치며 위안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좋아하던 기타를 못치게 되니 우울해 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이대로 묻히기는 아깝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라고 했고 남편을 한번이라도 무대에 서게 하고 싶어서 도전 꿈의 무대에 신청했다고 합니다.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렀습니다.

 

인오는 노래부르는 걸 좋아해 성악을 전공했고 대학도 갔습니다. 아버지 홀로 상경해서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밑바닥부터 올라와 회사를 차리고 연매출 백억이 넘는 회사를 운영했지만, 군대 이등병 때 망하게 되며 집안이 풍비박산 났습니다. 인오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유학에 가서 훌륭한 성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꿈을 포기하고, 우연히 성우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게 되었고 평일에는 아버지와 가구 일을 하고 주말에는 결혼식 사회와 축가, 술집 등에서 일했습니다. 사는게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중고 오토바이를 사서 동네에서 안전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큰 사고가 났고 왼쪽 팔꿈치가 분쇄 골절되어 사 년간 다섯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공부하고 KBS 성우시험에서 공채 성우 2차까지 합격했을 때 인생이 드디어 꽃피는 줄 알았지만 최종시험에서 탈락했습니다. 정말 크게 절망했는데 부모님께서 실망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며 응원해주셨고 다시 일어섰다고 합니다.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습니다.

 

 

 

하경혜는 생후 7개월무렵 심한 고열을 앓다가 시력을 잃어 한번도 세상을 본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하경혜를 보며 예쁘다고 하며 눈이 안보이는데도 노래를 잘한다고 하지만, 하경혜는 그냥 노래 잘하는 가수이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앞이 안보이니 할 수 없는게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하경혜는 요리도 하고 화장도 직접 잘합니다.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려고 하는데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싶은데 어려워서 걱정입니다. 예비 남편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점점 시력을 잃고 있어서 눈이 보여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하경혜는 서울에서 대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1월 24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김오현이 1승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