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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한독 부부의 별난 신혼일기

방영일 : 2023년 8월 21일~ 2023년 8월 25일

5653회, 5654회, 5655회, 5656회, 5657회 


 

재한 외국인 200만명 시대, K-POP과 K-드라마가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중 다름아닌 전통 운동 '씨름'에 반한 독일 여성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부산 가시나라고 소개하는 사만다(24세)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사만다 씨를 씨름의 세계로 이끈 것은 사만다씨의 남편 헬스트레이너 전윤호(29세) 씨 입니다. 체력을 길거주기 위해 데려간 씨름동호회에서 샅바를 움켜쥐고 모래판을 뒹구는 씨름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사만다 씨는 아마추어 전국대회에서 3등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씨름은 시작일 뿐으로 된장찌개를 끓이고 야구경기장에서 치킨을 먹고 최근들어서 귀화를 준비하는 등 진짜 부신가시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고픈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은 부부의 하루는 오늘도 바쁘게 흘러갑니다. 

 

 

모래판 위에서 서로의 몸을 맞대고 펼치는 1분 승부에 사만다 씨는 어떤 운동보다 짜릿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만다 씨는 훈련이 있을 때마다 음료수를 한 아름 사 들고 제일 먼저 훈련장에 도착할 만큼 씨름에 진심인 사만다 씨 입니다. 

 

 

 

사만다 씨는 SNS를 통해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을 모아 씨름 동호회에 가입시키는 등 건강을 위해 시작한 씨름은 지금은 그녀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다가 사만다 씨가 윤호를 만난건 2020년 교환학생으로 서울에 왔을 때 였습니다. 서울의 한 클럽에서 수줍게 다가온 윤호씨를 만나 어설프지만 솔직한 모습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한국의 음식과 문화 특히 빨리빨리 문화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사만다 씨는 윤호 씨 하나만 믿고 그의 고향인 부산에 내려왔고 2년 반전에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하루하루 한국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사만다 씨는 이제 한국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윤호씨와 사만다씨는 시간과 장소를 조율해 가며 일하는 프리랜서입니다. 남편 윤호씨는 헬스트레이너를 하며 틈틈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고, 사만다씨는 어린이 영어과외와 방송리포터 일을 하는 등 각자의 장기를 살린 N잡러로 일하고 있습니다. 

 

 

윤호씨와 사만다씨는 불확실하고 먼 미래에 지금의 행복을 양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즐거움을 위해 씨름, 서핑, 요트, 레슬링  등 다양한 취미를 늘 함께합니다. 부부는 독특한 그들만의 삶과 생각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여러 방송 출연 섭외 연락이 오는 등 그들에게 또 다른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 하루에 충실한 삶 신혼일기가 억만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사만다 전윤호 한독부부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독한커플

 

https://www.youtube.com/@yunhoandsam

 

독한커플 Yunhoandsam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있는 독일.한국커플 Yunho and Sam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문화, 언어 등의 교류를 주제로 영상을 만들고 있어요.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mail : yunhoandsam@gmail.com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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