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연남 맛집
소이연남 쌀국수 맛봐요
마켓컬리
태국 소고기 쌀국수
연남동에만 가면 줄이 길던 소이연남
요즘도 줄이 긴지 궁금하네요.....
소이연남 쌀국수는 베트남쌀국수랑 달리
더 특이한 향과 진한 매력이 있어요!
웨이팅도 길고 분점도 많아지는 걸 보니
인기는 인증된거겠죠?
마켓컬리에서 쌀국수를 찾다가
소이연남 쌀국수가 있길래 주문해봤답니다
과연 직접가서 먹는 느낌이 날지...?
가격은 7500원이예요
소이연남에서 먹는것보다야 살짝 저렴하지만
밖에서 쌀국수집에서 한그릇 먹을 수 있는 가격이죠?
집에서도 밖에서 먹는것 못지 않은 맛이나야
적당하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1~2인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저에게는 1인분 양이였구요
조리방법은
면을 먼저 1분 30초간 데친뒤 건져내고
해동한 육수를 냄비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불을 끄고
후레이크 넣으면 끝!
총 604g인데
면 130g, 육수 470g, 마늘 후레이크 4g 씩이예요
국물에는 팔각향잎, 계피, 감초 등
특유의 맛과 향이 나는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베트남 쌀국수를 생각하고
처음 드셔본다면 조금 낯설 수 있어요
구성품은 이렇게
세 가지가 들어있어요
육수, 면, 마늘후레이크
육수에는 고수뿌리가 들어갔다고해요
저는 고수맛에 예민한 편은 아닌데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생각해보시구요
고기 건더기가 언뜻보이네요
마늘의 민족이라
마늘 후레이크 양이 아쉽긴하네요
면을 먼저 익혀줍니다
면 양을 아무리 봐도 2인분까지 보기엔 어려울거 같아요
오히려 사리추가 해야할 것 같은 느낌
설명서에는 해동한걸 끓이라고 했지만
저는 너무너무 배고팠으므로
얼린걸 그대로 끓여봤어요
육수가 녹으면서 한약방 냄새 같은게
사방에 퍼지더라구요~
소이연남에도 이런 향이 났었나
갑자기 기억회로를 돌려봤어요 ㅋㅋ
더 진한 향이 났었겠죠?
육수가 거의다 녹고
끓을 때 즈음 따로 건져둔 면을 넣어줬어요
같이 푹 익히면 안될거같아서
적당히 저어주고 그릇으로 옮겨줬구요
마늘후레이크를 솔솔 뿌려서 완성했어요
역시 마늘 후레이크 양이 아쉽네요...ㅎㅎ
양이 적은듯 보였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구요
팔각향이 정말 많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국물 맛을 봤을 때
생각보다는 밍밍한? 약한 느낌이었어요
매장에서 먹을 때는 옆에 조미료들이 많아서
그걸 먹는 맛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또 제가 녹일 때 해동을 제대로 안한것도 있지만
국물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구요
고기 건더기는 실하고 부드러웠어요
토실토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국물맛이 아쉬워서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입맛에 맞으신다면
요즘같은 때에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을만한 제품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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