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집에서 연남 맛집

소이연남 쌀국수 맛봐요

 

마켓컬리

태국 소고기 쌀국수 

 


 

연남동에만 가면 줄이 길던 소이연남

요즘도 줄이 긴지 궁금하네요.....

소이연남 쌀국수는 베트남쌀국수랑 달리

더 특이한 향과 진한 매력이 있어요!

웨이팅도 길고 분점도 많아지는 걸 보니

인기는 인증된거겠죠?

 

마켓컬리에서 쌀국수를 찾다가

소이연남 쌀국수가 있길래 주문해봤답니다

과연 직접가서 먹는 느낌이 날지...?

 

가격은 7500원이예요

소이연남에서 먹는것보다야 살짝 저렴하지만 

밖에서 쌀국수집에서 한그릇 먹을 수 있는 가격이죠?

집에서도 밖에서 먹는것 못지 않은 맛이나야

적당하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1~2인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저에게는 1인분 양이였구요

조리방법은

면을 먼저 1분 30초간 데친뒤 건져내고

해동한 육수를 냄비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불을 끄고

후레이크 넣으면 끝!

총 604g인데

면 130g, 육수 470g, 마늘 후레이크 4g 씩이예요

 

국물에는 팔각향잎, 계피, 감초 등

특유의 맛과 향이 나는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베트남 쌀국수를 생각하고

처음 드셔본다면 조금 낯설 수 있어요 

구성품은 이렇게

세 가지가 들어있어요

육수, 면, 마늘후레이크 

육수에는 고수뿌리가 들어갔다고해요

저는 고수맛에 예민한 편은 아닌데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생각해보시구요

고기 건더기가 언뜻보이네요 

마늘의 민족이라

마늘 후레이크 양이 아쉽긴하네요 

면을 먼저 익혀줍니다

면 양을 아무리 봐도 2인분까지 보기엔 어려울거 같아요

오히려 사리추가 해야할 것 같은 느낌 

설명서에는 해동한걸 끓이라고 했지만

저는 너무너무 배고팠으므로 

얼린걸 그대로 끓여봤어요 

육수가 녹으면서 한약방 냄새 같은게 

사방에 퍼지더라구요~

소이연남에도 이런 향이 났었나 

갑자기 기억회로를 돌려봤어요 ㅋㅋ 

더 진한 향이 났었겠죠?

육수가 거의다 녹고

끓을 때 즈음 따로 건져둔 면을 넣어줬어요

같이 푹 익히면 안될거같아서

적당히 저어주고 그릇으로 옮겨줬구요

마늘후레이크를 솔솔 뿌려서 완성했어요

역시 마늘 후레이크 양이 아쉽네요...ㅎㅎ

양이 적은듯 보였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구요

팔각향이 정말 많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국물 맛을 봤을 때

생각보다는 밍밍한? 약한 느낌이었어요 

매장에서 먹을 때는 옆에 조미료들이 많아서

그걸 먹는 맛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또 제가 녹일 때 해동을 제대로 안한것도 있지만

국물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구요

고기 건더기는 실하고 부드러웠어요

토실토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국물맛이 아쉬워서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입맛에 맞으신다면

요즘같은 때에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을만한 제품인거 같아요

 

 

 

300x25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