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중독 마라탕이 먹고 싶을 때!
이마트 피코크 마라탕 후기
평소에 시켜먹던 마라탕이
맛이 바뀌어서
이마트에 가서 피코크에서 나온 마라탕이 있길래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피코크 제품을 먹고 대부분 만족했던터라
더욱 기대가 되었구요
이마트에서 피코크 제품이 모여있는 곳
냉장칸에서 마라탕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다양한 재료를 푸짐하게 넣은 얼얼하게 매운 마라탕
피코크 마라탕의 가격은 6980원이예요
내용물 구성이 어떻냐에 따라
이 가격이 준수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겠죠?
1~2인분 기준 600g이 들어있어요
냉장보관했다가
데워서 먹는 제품이구요
조리법은
끓는 물에 봉지 때로 6분
냄비에 5분 끓이기
전자레인지 5분
중 하나를 선택해서 조리하면 됩니다
냄비에 바로 넣어서 끓이면
국물이 줄어들면서 맛이 짜질 수 있어요
그러면 먹어보고 물을 조금 더 추가해주는 것도 좋아요
제조원이 신세계푸드네요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고요
마라탕 건더기로는
두부, 배추, 소시지, 닭고기, 돼지고기,
목이버섯, 청경채, 소고기... 이런게 들어있어요
평소 마라탕 즐겨드셨다면
선호하는 재료가 각각 있을 텐데
재료만 봐서는
제가 마라탕먹을 때 잘 넣지 않는 것들이
많네요..ㅎㅎ
제품 개발하신 분들의 마라탕 취향이 담겨있는..?
원하는 재료가 있다면 역시 따로 추가해서 넣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구요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지만
이 패키지는 전자레인지용 포장이 아니라
꼭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따로 옮겨 담아 조리해야해요
조리하기 전 모습이예요
저는 따로 재료를 추가하지 않고
이것만 먹어보기로 했어요
색깔은 마라 느낌이 나네요
술안주로 조금씩 먹으면 모를까
2명이서 먹기에는 한참 부족하구요
이제 데워왔을 때의 모습입니다
국물위에 뭉쳐져있던것들이 풀어지면서
기름진 마라탕의 모습이 되었어요
냄새는 마라같긴한데
마라탕 집에서 먹던 느낌과 거리가 멀었어요
얼얼하긴 한데
제가 평소 먹은 마라탕의
얼얼함은 아니구요
맵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전 그냥 후룩후룩 먹은걸 보면
평소에 제가 마라를 쎈걸 많이 먹은거 같아요...
마라탕도 중식이긴하지만
맛있는 중식요리 느낌...(??)
제 기준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맛이예요
두부가 들어있네요
저는 마라탕먹을 때 두부를 넣어 먹어 본적이 없어서
처음 먹어보는 경험이었슴다
언뜻 찌개같은?
두부랑 목이버섯이 아무래도 많구요
여기에 소세지가 있어도 괜찮긴했지만
소세지는 구하기 쉬우니
푸주를 넣어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고기 두께는 적당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흥미롭지 않은 맛에다가
양이 많지 않아서 금방 사라졌어요
아쉽게도 제가 생각한 마라탕 맛이 아니라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ㅠ~
마라탕집이 많은 만큼 맛도 다양하고
마라 제품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이건 아쉽게도 제 입맛에는 안맞았어요
맛이 달라졌더라도 평소에
시켜먹던 마라탕이
제가 생각한 마라탕 느낌이 났던거!
밖에서 사먹는 마라탕 맛이 별로였다면
이걸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거예요
피코크 마라탕이 입맛에 맞으시는 분들은
재료를 추가해서 드시면
훨씬 풍성하게 먹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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