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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2년 10월 26일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10월 26일자 방송에는 김준, 야부제니린, 안지완, 장도현, 김미진이 도전자로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와 심사로는 설운도가 맡았습니다. 

 

 

시내버스 기사인 김준은 인생 2막을 열심히 살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강원도 홍천에서 가난하게 자랐고, 육성회비를 내지 못해서 매일 벌을 섰다고 합니다. 친구가 목장에서 일을 하자고 해서 삼척까지 했는데 거기서는 머슴으로만 5개월 간 일했다고 합니다. 견디지 못하고 야반도주를 했고 지나가던 행인이 준 500원으로 무작정 서울로 왔다고 합니다. 7년 전에는 간이 크게 아팠는데 후유증으로 신장도 망가졌다고 합니다. 그 때 인생을 돌아보니 열심히 달려오기만한 인생이 불쌍해 꿈인 가수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봉사활동, 행사 등을 하며 노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 온 야부제니린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을 했습니다. 한국이 낯설고 아는 사람도 없고 말이 안통해서 향수병을 앓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가수가 꿈이었다고 말하자 남편이 각 지역 노래자랑을 신청해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각종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TV에서도 연락이 와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이제는 한국이 너무 좋아졌다고 합니다. 

 

안지완은 트로트 아이돌 그룹인 전국구의 메인 보컬이었습니다. 6년간 제대로 돈도 받지 못했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전국구는 해체되었다고 합니다. 꿈을 좇던 20대 시간들이 너무 허망했으며 제 인생은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어 수면제와 안정제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군대에 갔다가 첫 휴가를 나왔다가 듣게 된 아버지의 인생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판소리 인간문화재였고, 아버지는 판소리를 하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판소리를 하면 하류인생으로 폄하되어 굿을 도와주는 일을 했었고 아버지는 꿈을 잃고 방황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지금 힘들어도 한 발 한 발 나아가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2승에 도전한 장도현은 도전 꿈의 무대를 하고 학교에 갔을 때 교문 앞에서 교감, 담임, 친구들이 기다려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모두 안아주며 칭찬을 받아 기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장도현의 아버지는 방송 후에 학교 교감선생님께 연락을 받았는데, 30년 전 도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다니던 어머니께서 장학금을 기부해주셨다고 합니다. ADHD 는 유전이 90%라는 말에 아들에게 안좋은 것을 물려준 거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김미진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합니다. 사춘기 때는 부모님이 있는 친구들을 보며 부모님을 원망했고, 새벽부터 친구들과 놀러다니며 방황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방황하는 김미진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며 위로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10월 26일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안지완이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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