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8월 17일 도전! 꿈의 무대 장구의 신 우승자는? 박서진, 강대성, 태우정, 남기찬, 한태현, 하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2년 8월 17일

박서진을 이겨라

 

KBS1 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장구의 신 박서진에 도전하는 가수들로 꾸며진 무대였습니다. 

 

첫번째 무대에 오른 강대성은 장구신동입니다. 부모님의 지지를 받으며 이불을 뒤집에 쓰고 연습한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학원에 갈 때 그 시간을 아껴서 장구를 친다고 했습니다. 장구의 신 박서진을 잇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장구 연주와 함께 열창했습니다. 

태우정은 어머니가 대신 무대에 나서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아들 태우정은 지적장애 3급이어서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올 때마다 꼬집히고 멍 투성이가 되어서 돌아왔는데 누가 그랬냐고 물으면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합니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학교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고 인기상을 받고는 왕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22살 무렵 크론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태우정은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었다고 합니다. 

 

남기찬은 아버지 칠순 잔치에서 재롱을 부리기 위해 장구를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돌을 다루는 석공일을 하셨는데 다이너마이트로 돌산을 폭파시켜 돌을 채취하고, 담을 쌓거나 건물을 짓는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집채만한 돌에 사고를 당한 아버지는 손가락과 발가락을 절단하게 되었고, 수차례 수술을 받으셔야했다고 합니다. 

 

 

가수 한태현은 아침마당 출연 뒤에 특기생으로 장학금을 받고, 공연도 했었다며 한달 전에 신곡이 나왔다고 합니다. 박서진 팬카페 회원임을 밝혔습니다. 지역별 노래자랑에도 나갔는데 광주대표로 나가서 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태현은 몸무게가 90kg이었는데 장구를 하면서 점프를 하다보니 살이 20kg이 빠졌다고 합니다. 

 

장구치는 농부가수 하린은 지난 출연했을 때는 농사가 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악 전공을 살려서 트로트 장구학원을 운영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수강생이 줄어 학원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따고 했는데요. 이후 초보 농부로서 아무 지식 없이 농사에 도전했따가 제대로 된 수확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다시 잘하던 것을 하자며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고, 문화센터 수업과 개인 강의 문의 전화도 늘었다고 합니다. 

 

 

장구의 신 특집 마지막에는 가수 박서진이 6번 스페셜 도전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한태현은 박서진을 이기고 도전 꿈의 무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