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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세계가 사랑한다 서울 종로구 중구

 340회 2025년 10월 11일 방영



 27년째 한결같은 맛, 골목의 시간을 지켜온 치킨집의 성공방정식

 

 

서울 종로 충신동 봉제골목 초입에는 27년째 자리를 지켜온 작은 치킨집이 있습니다. 큰 닭 대신 작은 닭을 써서 부드러운 맛을 내고, ‘한 마리를 주문하면 한 마리 반’을 내어주는 것이 이 치킨집이 27년째 고집해온 한결같은 원칙이랍니다. 단순하지만 정직한 그 맛 덕분에 ‘치킨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도 수많은 경쟁과 위기를 견디며 자리를 지켜왔다고 합니다. 배달 앱을 쓰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높은 수수료를 감당하느니, 재료의 품질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오직 전화 주문만 받으면서 배달도 직접 합니다. “요즘 세상에 배달 앱 없이 장사할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만류에도 사장 배기영 씨(54)는 신념을 꺾지 않았습니다. “남는 게 적어도, 손님에게 내는 한 접시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의 원칙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동네 사람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약속이였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변하는 도시 한가운데서 이곳은 여전히 손님과 주인이 서로의 시간을 오래 나누는 ‘관계의 맛’을 지켜가는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봉제골목 치킨집 매일치킨

위치 주소 : 서울 종로구 충신동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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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할머니가 굽는 맛있는 인생, 북촌 고추쿠키

 

 

서울 북촌마을 초입에는 네 평 남짓한 작은 쿠키 가게가 있습니다. 쿠키가게의 주인은 여든 살의 이정애(80) 씨입니다. 정애씨가 굽는 것은 단순한 쿠키가 아니라 세월과 인내, 용기의 맛이랍니다. 2013년, 예순일곱의 나이에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문을 연 이 가게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 북촌의 명소가 됐습니다. 쿠키 종류는 단 세 가지뿐이다. 기본 ‘정애쿠키’, 초코칩쿠키, 그리고 대표 메뉴인 ‘고추쿠키’입니다. 이 독특한 쿠키는 사돈이 농사 지어 보내주던 고추에서 시작됐습니다. 

 

 

 

고추를 찌고, 말리고, 튀기는 모든 과정이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버터 대신 우리밀 통밀가루에 아몬드와 해바라기씨를 넣어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정애쿠키의 쿠키 맛은 단순한 달콤함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백혈병 진단을 받고도 꿋꿋이 버틴 세월, 척추 수술로도 꺾이지 않은 의지, 병마를 견뎌낸 긍정의 마음이 반죽 속에 켜켜이 스며있었습니다. 

 

정애쿠키

위치 주소 : 서울 종로구 계동 129-3

전화 연락처 문의 :02-747-0178

 

 

 

 

동네한바퀴 340회 풍물시장 동태탕 광주식당 한옥마을 금박장 김기호 금박연

KBS1동네한바퀴세계가 사랑한다 서울 종로구 중구 340회 2025년 10월 11일 방영 어머니의 맛, 사 남매의 삶이 되다. 풍물시장 동태탕 풍물시장 골목 한켠에는 변변한 간판 하나 없이 늘 손님들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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