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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고향민국

빛이 된 도시 광주광역시

2025년 6월 16일~6월 19일 방영


 

1. 광주, 무등(無等)을 품다

 

 

무등산의 신비로운 ‘3대 석경(石景)’

 

무등산은 어머니의 산입니다

 

광주 사람들에게 무등산은 단순한 산이 아닙니다. 비할 데 없이 높고 고귀한 산이라는 그 이름처럼부드럽고 너른 산세는 어머니의 품같이 넉넉하고 따뜻합니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며 국제적인 자연 유산으로도 인정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무등산에 가면 꼭 봐야 할 절경이 있는데 바로, 무등산 3대 석경(石景)이랍니다. 화산재가 식으면서 형성되는 주상 절리대를

무등산 정상 부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현상서 있는 돌이라는 뜻의 입석대와 상서로운 돌이라는 뜻의 서석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고, 광석대는 규모가 크고 주상 절리가 아름다워서 무등산의 3대 석경 중 백미로 손꼽힙니다. 

 

규봉암을 보지 않고, 무등산에 올랐다고 말하지 마라

 

규봉암은 무등산에 있는 사찰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라와 고려 때 고승들이 수도했다고 알려진 규봉암은 예로부터 규봉암을 보지 않고 무등산에 올랐다고 말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풍광이 빼어난 곳입니다. 광석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규봉암 입구의 문바위에는 독특한 돌이 하나 끼어 있습니다.

 

 

무등산 

위치 주소 : 광주 북구 무등산천왕봉길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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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의 허기를 채워준 무등산 보리밥

 

광주에는 무등산 보리밥 거리가 있을 정도로보리밥의 명성이 높습니다과거, 허기진 등산객들에게 보리밥을 내주는 식당들이 차츰차츰 늘어나면서 특화 거리까지 조성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보리밥 식당은 많이 줄었지만 무등산 자락 인근에는 여전히 보리밥과 제철 나물들을 내놓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17가지의 반찬과 직접 담은 김치까지 맛볼 수 있는 무등산 보리밥집으로 향해보았습니다.

 

무등산보리밥거리 

위치 주소 : 광주 동구 지산동

 

 

인생의 한 번쯤은 로망대로, 무등산 귀촌 부부

 

세상이 다 내 것 같아요”, “이게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시작은 로망이었지만, 현실은 반복되는 노동입니다. 하지만 무등산 자락에 들어와 세상이 다 내 것 같이 행복하다는 김숙영, 홍기봉 부부를 만났습니다. 광주 도심에서 무등산 자락으로 들어온 지 약 7년이 된 부부는 농사도 짓고, 정원도 가꾸고 사는데 여전히 농사 초보라고 합니다. 이 부부가 무등산 자락으로 들어온 이유는 무엇인지 들어봅니다.

 

자연이 빚어낸 무등산의 아름다움과 무등산의 맛과 멋,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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