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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짱돈까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 188

 

 

 

홍대입구를 걷는데 날씨때문에 맛집을 검색하는걸 포기하고 ak몰로 들어갔습니다. 그 위에서 식사를 하는건 처음이라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한끼만 간단하게 먹자는 생각으로 맨 윗층에 있는 식당가로 향했습니다. 

 

댓짱돈까스가 그나마 한끼 먹기 적당해보여 방문했구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있어서 괜찮은 곳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를 보니 자리도 넓어서 요즘 같은 때 그나마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같았습니다. 

댓짱돈까스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메뉴좀 구경해봤습니다. 저는 히레까스 정식이랑 냉모밀 한그릇을 먹기로 정했구요. 

14000원짜리 히레까스 정식이 나왔습니다. 우동이 포함된 구성이구요. 사진보다 양배추 양도 풍성하고 양도 많았습니다. 

이게 히레까스가 맞나 싶었는데 먹고나니까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냉모밀의 맛은 평범했습니다. 맛있다고 하기는 애매해서 사이드로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은 넉넉했습니다. 

우동 국물도 그럭저럭 맛있었고, 유부가 달달했습니다. 

 

혼밥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고 한끼 깔끔하게 먹기에는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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