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EBS1

세계테마기행

감탄절로 아조레스 리탕

2025년 6월 9일~6월 12일 방영


3부. 천하제일 천상로 318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생에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도로”라는 천하제일 천상로 318번 국도(318公路)입니다. 상하이에서 티베트까지 이어지는 총 5476km의 환상적인 길입니다. 길 따라 계절도 봄부터 겨울까지 시시각각 풍경이 변해 마치 인생의 여정 같다는 도로를 따라갑니다. 

해발 약 2560m의 캉딩(康定)에 도착하자 잠바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워진 날씨에 함께 챙겨 온 과자 봉지도 대기압의 변화로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리 건물들, 사람들의 복장, 산속 불상들까지 확연히 달라진 풍경에 이제 진짜 티베트가 시작됩니다.

 

 

급커브 길이 계속 이어지는 도로, 하늘길 18 굽이(天路十八彎) 길을 따라 달려 도착한 곳은 해발 약 3700m에 위치한 타공 초원(塔公草原)은 면적 712km²에 달하는 광활한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 ‘타공’은 티베트어로 ‘보살이 좋아하는 장소’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타공 초원에서 ‘전생에 복을 많이 지어야 볼 수 있다’는 해발 약 5800m 야라 설산(雅拉雪山)의 특별한 장관을 바라보았습니다. 

 

728x90

 

 

남자들의 키가 모두 180cm를 넘는 미남들의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티베트의 강인하고 잘생긴 남자들이 모여 산다는 캉바한지춘(康巴汉子村) 마을을 둘러보니 정말 키가 큰 남자들이 많고 어깨도 넓습니다. 그중 우연히 만난 캉바 사나이 즈마 씨 형제의 초대를 받아 간 그들의 집은 가정집이 아니라 마치 궁전을 보는 듯 웅장합니다. 그곳에서 캉바한지춘 미남들의 특별한 일상을 엿보았습니다. 

 

 

마을에 숨겨진 비경이 있다며 산 위로 데려가는 이웃 조싸 씨가 데려간 곳에는 푸릇한 나무들이 초원을 빙 둘러싼 환상적인 풍경이 있습니다. 게다가 하늘에서 바라보면 중국의 지도를 그대론 본뜬 것 같다고 합니다. 

 

해발 6204m의 거녜산(格聶山)은 중국의 24대 성산으로 너무나 성스러워 거녜신산(格聶神山)이라는 이름도 붙었습니다. 산악인들 사이에선 이미 알프스와 파타고니아, 히말라야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멀리 바라보기만 했을 뿐인데도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압도되는 풍경에 그 장관을 바라보니 내일 여정에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696

 

세계테마기행 아조레스 2부 미스테리우 피쿠 상주앙 세례자 피쿠산 참치 상미겔섬 안미나

EBS1세계테마기행감탄절로 아조레스 리탕2025년 6월 9일~6월 12일 방영 2부. 미스테리우 피쿠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화산섬 아조레스 제도 속에 숨어 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피쿠

meanto.tistory.com

 

300x25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