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4월 30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 하루 강민수 김정우 유태리 신명환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5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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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4월 30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하루, 강민수, 김정우, 유태리, 신명환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조항조 출연했습니다.
 
 

조항조는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불렀습니다.

 
유태리는 부모님이 맞벌이 해서 할머니 손에서 컸고 정성껏 밥을 차려주셨습니다. 할머니는 늘 유태리에게 늘 밥 굶지말고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스무살 때 가수가 되겠다고 서울로 가겠다고 했을 때 할머니는 손자 밥 해먹여야 한다며 같이 서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돈도 없이 올라온 유태리와 할머니는 고시원으로 갔는데 책상 하나에 침대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좁은 곳입니다. 할머니는 좁은 고시원에서 쪽잠을 자면서 손자 밥을 차려주었습니다. 공용주방에서 집에서 가져온 된장으로 찌개도 끓이며 밥을 차려주셨습니다. 철없던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좁은 공간에서 밥을 하는게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다니곤 했습니다. 

 

할머니는 유태리가 노래하는 걸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티비에서 유태리가 나와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제대를 했는데 글쎄 할머니가 많이 편찮아서 누워계셨습니다. 그때도 손주가 밥 챙겨먹어야 한다며 굶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얼마 후 할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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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는 일본에서 댄스가수입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유명한 댄스가수로 오리콘차트 2위를 했습니다. 강민수는 어릴때 아버지가 IMF로 사업이 어려워지며 어머니까지 빚을 졌고 결국 이혼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혼자 키우기 위해 설거지하고 온갖 힘든 일을 했습니다.

강민수는 어머니께 용돈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전단지 100장을 붙이며 1천원을 받는 아르바이트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스무살에 한일합작 오디션에서 최종 5인에 선발되었습니다. 일본으로 가서 아이돌 연습생을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생활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음식점에서 주문도 힘들고 아파서 병원에 가면 아파만 반복했습니다. 향수병이 생겨서 집에서 잠도 자고 싶고, 집밥도 먹고 싶었습니다. 엄마 생각에 엉엉 울었습니다. 그러나 엄마를 위해서 꼭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했습니다. 일본에서 팬클럽도 생겼고 일본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는 댄스가수가 되었니다. 그러다 한국 방송국 가요프로그램에 나왔는데, 티비 속에 나온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너무 행복해했습니다. 엄마를 위해 한국 활동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윤수일의 황홀한고백을 불렀습니다.

김정우의 형은 지적장애 3급이지만 집은 화목합니다. 김정우의 형은 조립이나 퍼즐을 잘합니다. 누나는 형이 먹고 싶은 음식을 해주는데 형은 누나의 요리에 점수를 100점부터 9000점까지 줍니다. 형은 재즈와 클래식을 좋아하고 난타도 좋아합니다. 김정우가 중학교 1학년이고 형이 중학교 3학년 때 형이 여러명에게 둘러싸여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여러명의 친구들이 형을 놀리고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김정우는 화나서 몸이 떨렸지만 중학교 1학년이라는 이유로 형을 괴롭히는 중학교 3학년들에게 뭐라 할 수 없었고 그런 자신이 지금까지도 부끄럽고 형에게 미안했습니다. 형은 그날 집에서도 평소와 똑같이 지냈습니다. 장애가 있으면 밖에서 부당한 일을 당해도 속마음을 말하지 못합니다. 김정우도 그날 부모님께 상처를 받을까봐 그 일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특수학교로 간 형은 졸업 후에 취직해서 포장하는 일을 4년했습니다. 형은 트로트를 싫어하는데 김정우가 가요제에 나가면 뒤에서 난타를 연주해주었습니다.

김연자의 밤열차를 불렀습니다.

신명환은 간이 튼튼해서 아무리 술을 먹어도 끄떡 없었습니다. 술도 맛있었고 스무살때무터 40년을 매일 술을 마셨습니다. 술도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폭탄주로 30잔에서 50잔을 마셨습니다. 술주정도 없습니다.

신명환은 지역에서 무명가수로 활동했습니다. 유명한 가수는 관객들이 많은 시간대에 노래를 하고 신명환은 관객들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노래했습니다. 그때마다 술취한 사람들이 무명가수라고 깔보며 술병이나 안주를 던졌습니다. 노래를 하고 나면 외로워서 술로 달랬습니다. 무엇보다도 술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런데 10년 전 문제가 생겼는데 갑상선여포암에 걸렸습니다. 난치성 암이었습니다. 암이 전이 되어 5번이나 수술을 받고, 방사능 3번 받았습니다. 얼마 전 다섯번째 수술을 받겠습니다. 병을 간호하던 아내는 스트레스로 뇌종양 투병을 했습니다. 이제는 10년간 술을 끊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불렀습니다.

태어날 무렵 부모님은 이혼하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없다고 기죽지 말라며 힘든 가정형편에도 피아노학원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루가 반장되었을 때 행복하게 웃으셨던 어머니의 얼굴을 지금도 기억납니다. 그런데 하루가 고2 때 어머니가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는 생활비와 어머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서 식당 일 등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어머니의 온몸에 암이 퍼져 하루와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0분 전 서로 말없이 눈물만 흘리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하루의 나이 겨우 19살이었습니다.

하루는 최근에 어버이날이라 어머니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산소에 갔는데 나비가 따라다녀서 엄마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합니다. 방송에 출연하고 나니 서울인데도 알아본다고 합니다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4월 30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하루가 4승에 성공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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