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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그 골목 추억이 내려앉다 서울 신당동 약수동 

316회 2025년 4월 19일 방영


 

불티나게 호떡 파는 남매의 찰떡 사연 

 

 

시장 골목길에서 오래된 노포를 발견한 동네지기가 잠시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젊은 남매가 운영하는 호떡집입니다. 치즈가 듬뿍 든 호떡, 팥이 가득한 호떡 등 다양한 호떡을 구워 팝니다. 여동생이 호떡을 구우면 오빠는 기타치고 노래를 부릅니다. 이 남다른 풍경이 호떡을 불티나게 난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처음 시작은 리어카 한 대였습니다. 호떡을 굽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입소문이 퍼지며, 지금의 가게를 열 수 있었습니다. 남매는 이 가게를 하나의 ‘작품’이라고 말합니다. 미대 나온 동생이 디자인하고 음대 나온 오빠는 SNS를 통해 홍보를 합니다. 덕분에 백화점 등에서 팝업 스토어도 열며 ‘호떡’을 하나의 문화로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합니다. 찰떡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호떡 남매의 달콤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삼맛종합분식 삼맛호오떡

위치 주소 : 서울 성동구 무학봉16길 26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323-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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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돌아가는 재봉틀, 골목 속 봉제 인생

 

 

구불구불 사람 한 명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신당동 개미골목에서 들려오는 재봉틀 소리에 동네지기의 발걸음이 멈춥니다. ‘고인찌’, ‘오버로크’ 같은 재봉 용어가 적힌 간판들 너머로 봉제 공장들이 숨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에서 16살에 상경해 61세가 된 지금도 재봉틀을 돌리고 있는 함정희 씨를 만났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골 부모님을 돕기 위해 밤새 재봉 일을 해서 번 돈을 고향에 보냈습니다. 고된 나날이었지만 먼저 상경한 오빠들이 곁에 있었기에 견뎠답니다. 어느새 재봉 마스터가 되어 유명 연예인들이 입는 옷도 의뢰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손에서 놓지 않는 재봉틀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궈온 우리 시대 장인과 만났습니다. 

 

신당동 무학빌딩 봉제공장 

 

 

https://meanto.tistory.com/1587

 

동네한바퀴 315회 천안 6대 도자기 모녀 냉이닭볶음탕 백송도자기 백송정 뚝배기 곡대마을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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