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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중국명산기행

2025년 3월 10일~3월 13일 방영


3. 오악의 전설, 화산 

 

 

중국 5대 명산이라 불리는 오악(五嶽) 중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화산(華山)으로 향했습니다. 천혜의 요새인 화산을 든든한 장벽으로 삼아 천년고도를 이룬 시안시(西安市)는 과거 장안(長安)으로 불렸습니다. 시안은 무려 13개의 왕조가 수도로 삼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최초의 황제가 된 진시황(秦始皇)의 원대한 꿈이 담긴 병마용박물관(兵馬俑博物館)으로 향합니다. 흙으로 만든 병마용을 들여다볼수록 금방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제각기 다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죽어서도 장생하고 싶었던 진시황이 사랑한 술, 서봉주(西鳳酒)는 중국 4대 명주입니다. 서봉주 양조장에서 술 빚는 과정을 보고, 귀한 서봉주도 한 입 마셔봅니다.

 

 

시안은 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청 시대 이슬람교를 믿는 회족(回民)의 상업 활동 지구였던 회족거리(回民街)로 향합니다. 지금은 다양한 음식을 파는 먹거리 골목으로 유명한 곳으로 중국식 햄버거인 로우지아모(肉夹馍)를 맛봅니다. 밤이 되자 깨어나는 휘황찬란한 대당불야성(大唐不夜城)을 거닐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화산(華山)으로 향합니다. ‘중원을 지배하는 자, 천하를 얻는다의 말처럼 입구부터 거대한 화산의 위용에 압도됩니다. 바위산을 뚫은 케이블카에서 내려 본격적으로 화산에 오르는 시간입니다. 서봉(西, 2,086m)으로 가는 길은 양쪽으로 천 길 낭떠러지인 바위 능선을 올라가야만 합니다. 바람을 뚫고 도착한 서봉에서 바라본 화산의 비경은 웅장함 그 자체였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압도되는 서봉을 지나 도착한 남봉(南峰, 2,155m)은 화산의 최고봉입니다. 남봉에 오르니 송나라 시인 구준(寇準) 위로는 오직 하늘만 있을 뿐, 더불어 견줄만한 산이 없구나라는 시구를 절로 읊게 되었습니다.

 

화산의 하이라이트는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산길이라는 장공잔도(長空棧道)입니다. 수직 절벽 위 아슬아슬하게 난 벼랑 길 걷기에 도전해 봅니다. 세상의 벼랑 끝에서 바라본 화산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524

 

세계테마기행 중국명산기행 2부 황산 모두부 시신봉 후자관해 광명정 백보운제 연화봉 왕셴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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