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태국 2부 방콕 파타야 딸랏 방람푸 소이 반밧 고양이 보트 투어 황금마애불 채인우

EBS1

세계테마기행

사바이 사바이 태국

2025년 2월 3일~2월 6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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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완벽한 하루 방콕 · 파타야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와 풍습을 직접 보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완벽한 여행을 꿈꾼다면 갈 곳이 있습니다. 첫 여정은 방콕의 카오산 로드 인근의 재래시장인 딸랏 방람푸(Talat Banglamphu)입니다. 아침 6시, 시장의 아침은 탁발로 시작합니다. 스님이 지나가면 상인들과 주민들의 시주가 이어지는데 이를 ‘공덕을 쌓는다’는 의미로 탐분(Tham Bun)이라 합니다. 

 

 

시주할 물품을 팔기도 하니 마음만 있으면 여행자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어서 수제 발우 골목, 소이 반밧(Soi Ban Bat)으로 향했습니다. 스님이 들고 다니는 밧(Bat)이라는 발우는 강철인 데다가 제작 과정도 복잡해서 요즘은 공장에서 찍어내지만, 여기서는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며 공예품도 생산해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골목 여행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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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만 돌아도 매일 새로운 것이 펼쳐지는 태국의 다음 여정은 오래된 수상시장 딸랏 후아타케(Talat Huatakae)입니다. 100년 된 목조 건물의 수상시장에서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홉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수상시장을 돌아보는 고양이 보트 투어입니다. 방콕의 골목과 수로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한 뒤엔 바다로 향합니다. 목적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부의 휴양 도시 파타야(Pattaya)입니다. 

 

 

아침 어시장 딸랏 좀티엔(Talat Jomtien)에서 갓 잡은 청색꽃게(Flower Crab) 구입 후 즉석에서 게찜을 맛보았습니다. 이어서 세계 최대의 마애불이 있는 왓 카오치찬(Wat Khao Chi Chan)으로 향했습니다. 높이 109m, 폭 70m의 황금마애불은 들어간 황금 무게가 무려 5톤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패러세일링과 바다 수영으로 뜨거운 오후를 보낸 후 해가 지면 새롭게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 타피아 수상 카페(Tappia Floating Cafe)로 향합니다. 오징어 낚시의 손맛에 도전하며 유유자적 즐기는 한밤의 바다에서 파타야의 낭만이 더욱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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